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뉴욕시 아시안 노인 4명중 3명 “증오범죄 무서워 외출 꺼린다”

미주한인 | | 2022-03-25 09:06:47

뉴욕시 아시안 노인, 증오범죄 무서워 외출 꺼린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AAF 설문조사, 3명중 1명은 가족·지인 만남도 중단 

아시안 노인 고립 심화…지원 보호 공공시설 부족 

 

 

뉴욕시의 아시안 노인 4명중 3명은 아시안 증오범죄 때문에 집을 나서기 조차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이 24일 발표한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뉴욕시 아시안 노인의 75%는 반아시안 폭력에 대한 두려움으로 집 밖에 나가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시안 노인 3명 중 1명은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가족이나 친구, 이웃들과 매일 가졌던 만남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앤 유 AAF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 “반아시안 폭력과 증오범죄 급증은 아시안 노인들에게 신체적 위해에 대한 공포를 던져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출을 막음으로써 아시안 노인들의 고립을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언어장벽이 아시안 노인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68% 이상은 번역 지원을 필요로 했고, 90% 가까이가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를 갖고 있었지만 언어장벽으로 스스로 의료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사무총장은 “아시안 노인 인구는 뉴욕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들을 지원하고 보호할 수 있는 공공기반시설은 놀라울 정도로 부족하다”면서 “언어장벽으로 인해 각종 정부 혜택 프로그램에서 제외되고 있는 아시안 노인들을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AAF 시니어워킹그룹(SWG)이 아시안 노인 153명과 15개 커뮤니티 기관(CBO)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진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5세 여아 친부 폭행·학대로 사망 “주정부 책임”
한인 5세 여아 친부 폭행·학대로 사망 “주정부 책임”

작년 워싱턴주 사건 “신고 후에도 방치”유가족들 소송 제기 지난해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에서 한인 아빠가 5세 딸을 학대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기소돼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한인 살인범 한국 도피 24년만에 잡혔다
한인 살인범 한국 도피 24년만에 잡혔다

2002년 뉴욕 한인타운서 말다툼 앙심 흉기 살인 한국서 체포 미국 송환 한미 범죄인 인도 공조 지난 2002년 뉴욕 한인타운에서 한인 남성을 잔혹하게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한국

미 한인사회 현황 정확한 통계낸다

KAI, 1,500명 대상으로전국 규모 설문조사 착수정책수요 등 종합 분석KAF 재단이 매칭 지 미주 한인사회 관련 정책 연구와 데이터 기반 분석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인 워싱턴

공관 직원이 주거보조금 불법 수령 ‘발칵’
공관 직원이 주거보조금 불법 수령 ‘발칵’

주미 한국대사관 소송 “연인 등과 공모 사기가짜 리스계약서 제출3년간 수만달러 착복”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행정직원 등 3명이 공모해 재외공관 직원용 주거 보조금을 허위로

평통 ‘백악관 편지보내기’ 캠페인
평통 ‘백악관 편지보내기’ 캠페인

민주평통 미주 운영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백악관 편지보내기’ 팸플릿을 들어 보이고 있다.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는 지

‘한국 최초 대사관’ 건물에 기념 동판
‘한국 최초 대사관’ 건물에 기념 동판

워싱턴 DC 영사부 청사  9일 강경화 주미대사(왼쪽)와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주미대사관 영사부 청사 기념동판 제막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  워싱턴 DC의 주미대사관 영사

메디케어 사기혐의 체포 한인 디렉터 보석금 50만달러 내고 석방

1억 2,000만달러 메디케어 사기해피라이프 데이케어한국으로 출국하려다 공항서 체포체포당시 4만달러 현금 소지10만달러 현금압수·90만달러 계좌동결 연방 검찰로부터 1억 2,000

한인 양로보건센터 2곳 급습… 조사·압수수색
한인 양로보건센터 2곳 급습… 조사·압수수색

FBI, 뉴욕 한인타운서 복지금 부당수급 관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이드등 연방·주정부 복지 지원금 부당수급 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전국 단위 단속에 나선 가운

[단독 인터뷰] “USC의 글로벌 명문대 리더십… 미래 이끌 것”
[단독 인터뷰] “USC의 글로벌 명문대 리더십… 미래 이끌 것”

김병수 USC 제13대 총장USC 유학생의 아들에서 대학의 수장으로  김병수 USC 총장이 5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가진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USC의 미래를 이끌 비전을 설명

한인 헬스업계 ‘직원 빼가기’ 소송 논란… 거액 배상 판결 항소심서 뒤집혔다

버지니아법원, 1심 파기 “원고 배상 입증 부족” 지난 2022년 버지니아주 한인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한인 양로보건센터(adult daycare) 업체 간의 ‘직원 빼가기’ 소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