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입양아의 대부’ 김원보 회장 별세

미주한인 | | 2022-03-04 08:09:46

입양아의 대부, 김원보 회장 별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미문화협회 30년 봉사

 

한인 입양아의 대부’로 알려진 김원보 한미문화협회장이 지난달 10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1년여 간 투병해 온 지병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934년 평양 출생인 고인은 1965년 도미, 샌타바바라에 오랫동안 거주하며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한인사회 올드타이머다. 특히 지난 30여년 간 줄곧 재미한인 입양인들을 위해 ‘한인 입양인 가족의 날’ 행사를 펼쳐와 한인 입양아의 대부로 잘 알려져 있다.

 

또 ‘6.25 참전 미국용사들을 위한 위로행사’와 한국에서 선교하다가 은퇴한 미국 선교사들을 위한 ‘은퇴선교사 위안의 행사’를 펼치는 등 잊혀지기 쉬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평생 펼치기도 했다.

 

2003년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준비위원으로 활약한 고인은 주지사상을 비롯해 조지 부시대통령 공로상, 국제라이온스협회감사장 등을 수상했고, 한국 정부로부터 1985년 대통령표창과 2004년 대한국민 국민포장을 받았다.

 

장례식은 오는 18일(금) 오전 9시 글렌데일 포레스트론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은 가족들에게 간소한 장례식을 유언으로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보 회장
김원보 회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