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강제추방 한인 2명중 1명 이민법 위반

미주한인 | | 2022-02-24 10:15:25

강제추방 한인 2명중 1명 이민법 위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DHS,‘2020회계연도’추방 한인이민자 총 157명

불법체류 등 이민법 위반 55.4% 전년비 15%P 상승

자진출국 28.2%, 입국금지 27.1%, 체포 30.1% 모두↑

 

강제 추방되는 한인 이민자의 2명 중 1명 이상은 단순 이민법 위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토안보부(DHS)가 22일 공개한 ‘2020회계연도 이민단속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이민당국의 명령에 의해 미 전역에서 강제 추방 조치된 한국 국적자는 전년 대비 14.7% 감소한 157명으로 집계됐다.

강제 추방자의 혐의를 보면 전체의 55.4%에 해당하는 87명은 불법체류 등 단순 이민법 위반으로 적발된 비범죄 전과 이민자였다. 단순 이민법 위반에 따른 한인 강제 추방자 비율은 전년도 40.7%에 비해 15% 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이다. 이에 반해 살인, 강도, 폭력 등의 범죄를 저질러 강제 추방된 한인 이민자는 전체의 44.5%에 해당하는 70명이었다. 

한인 강제 추방 이민자수의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01년 265명, 2003년 331명 등으로 급증세를 보이다 2006년 451명으로 최정점을 찍은 뒤 2008년 419명, 2010년 339명, 2012년 374명, 2014년 226명 등 급감세를 나타내며 2016년 145명까지 떨어진 후 2018년 157명, 2019년 184명 등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2020년 한해 동안 강제 추방된 한인 이외에 자진출국 형식으로 한국으로 되돌려 보내진 한국인은 2,411명으로 전년도 1,880명 보다 무려 28.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항 또는 항구, 국경 등에서 입국이 금지된 한국인 역시 2,661명으로 집계돼 전년도 2,093명 보다 27.1%나 증가했다. 이와 함께 불법을 저질러 이민 단속망에 체포된 한인 이민자도 143명으로 전년도 205명보다 30.2%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2020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강제 추방된 전체 이민자는 23만9,151명으로 전년도 34만8,468명 대비 31.4% 감소했다. 강제 추방 혐의를 보면 범죄전과 49.5%, 단순 이민법 위반 50.5%이었다.               <서한서 기자> 

강제추방 한인 2명중 1명 이민법 위반
강제추방 한인 2명중 1명 이민법 위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한인 초등생 ‘성적 괴롭힘’ 징계 논란

학부모, 교육구 상대 소송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시에라 바인 씨의 현재(왼쪽)와 과거 모습 [아동권리보장원 제공]  "가족을 잃은 슬픔에서 결코 회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을 온 마음으로 그리워합니다."미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매사추세츠 공공안전부   지나 K. 권씨  한인 2세 공직자가 주정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최근 매사추세츠주 공공안전보안부(EOPSS) 장관으로 발탁된 지나 K. 권씨가 주인공이다.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마이클 박 항소법원판사모교 프린스턴대 동문지 커버스토리로 집중 조명 한인 2세인 마이클 박(49)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모교인 프린스턴대의 동문지(Princeton Alumni we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이대통령 “안전성 해결 재외국민 소외 안돼야” 투표관리 논란이 관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현지 한인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글렌도라 앤드류 황 경관 “조롱·비하 발언 일삼고 내부고발후 보복 거세져”시정부에 손해배상 청구 LA 카운티 글렌도라 시의 유일한 아시아계이자 한인 경관이 소속 경찰국 내부에서 지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한인추정 신시아 송121개월 징역형 선고 한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신시아 송(43)씨가 1,169만달러 이상의 사기 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로 연방 교도소에서 12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토랜스 제일장로교회 EM 목사, 부당해고 소송

“보수체계 불법성 지적하자 보복받았다” 주장 사우스베이 지역 대형 한인교회인 토랜스 제일장로교회(TFPC)에서 9년간 영어사역을 담당해온 프랭크 김 목사가 교회 측의 불법적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