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소스몰 채민석 대표 숨진채 발견 충격

미주한인 | | 2021-10-11 09:38:46

소스몰,대표,총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달 중순 애나하임 지역 차량내 총상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 대형 한인 샤핑몰 ‘더 소스’와 린우드의 ‘플라자 멕시코’ 설립자인 채민석(65·사진) 대표가 지난달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채민석 대표는 지난달 18일 애나하임 지역에 주차돼 있는 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검시국에 따르면 채씨가 숨진 채 발견된 차량 안에서는 총기가 발견됐다. 채 대표는 자신이 설립한 ‘더 소스’와 ‘플라자 멕시코’ 등 대형 샤핑몰들이 최근 파산보호 신청을 하는 등 심한 재정적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채 대표와 가깝게 지냈던 한 지인은 최근 그가 모습을 보이지 않아 부에나팍에 있는 그의 자택을 찾아가서 그가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채 대표의 지인들에 의하면 그는 사건이 나기에 앞서 단체 카톡방에서 탈퇴하고 딸에게도 연락을 취하는 등 생을 마감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채 대표는 한 때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성공한 부동산 개발가 중 한 명으로 잘 알려진 인사다. 그는 린우드 스왑밋을 경영했었고 남동생 도널드 채(한국명 채동석)씨와 함께 린우드에 초대형 샤핑몰 ‘플라자 멕시코’를 2009년 완공했다. 부지 10에이커에 입주 업소가 200개를 훌쩍 넘는 플라자 멕시코는 한때 멕시코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때 찾았을 만큼 주류사회와 멕시칸 커뮤니티에서 잘 알려진 유명 샤핑몰이었다.

 

그러나 부에나팍 소재 대형 샤핑몰 ‘더 소스 몰’을 완공하고 옆에 ‘더 소스 호텔’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플라자 멕시코를 담보로 투자비자(EB-5) 자금을 포함하는 과도한 채무를 끌어들였고 이는 심각한 자금난으로 이어졌다. 한인·주류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더 소스 몰’과 ‘더 소스 호텔’에 투입된 자금만 약 3억2,5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더 소스 호텔’이 지난 2월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한데 이어 플라자 멕시코도 지난 4월 챕터11 파산보호를 연달아 신청했으며 ‘더 소스 몰’은 현재 오픈 매물로 시장에 나와 있는 상태다.

 

플라자 멕시코의 법적 소유주인 ‘3100 이스트 임페리얼 인베스트먼트 LLC’와 자회사인 ‘플라멕스 인베스트먼트 LLC’, 또 ‘더 소스 호텔’의 법인 ‘더 소스 호텔 LLC’ 등은 동생 도널드 채씨가 대표로 등록돼 있지만 숨진 채민석씨도 지분을 소유하면서 법적 책임을 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채민석 대표의 동생 도널드 채 대표도 고인이 숨진 후인 이달 3일 개인 파산보호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채 대표 측이 파산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채권자 수는 50~99명, 자산은 1억~5억달러, 부채는 5억~10억달러 수준으로 명시됐다.

 

한 지인은 “채민석 대표가 숨졌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나 충격을 받았다”며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지만 이런 비극이 일어날 줄은 차마 몰랐다”고 전했다.

 

<문태기·조환동 기자>

소스몰 채민석 대표 숨진채 발견 충격
소스몰 채민석 대표 숨진채 발견 충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오화선 교수, 교직·연구담당   오화선 교수  워싱턴대(UW) 치과대학 오화선 교수가 치대의 교직·연구 분야를 담당하는 부학장으로 임명됐다. 교수진 인사와 승진, 종신 재직 관련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 촉구

한인 기독교계 ‘서명운동’오늘 국제사회 호소 회견 미주 한인 기독교계가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다 10년 이상 억류 중인 김정욱·최춘길·김국기씨 등 한국 국적 선교사 3인(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매달 10% 이자 지급” 약속 사채업 확장에 투자 유치 한인들 “돈 못받아” 주장 ‘스토킹·명예훼손’ 맞소송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또 다시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파문이 일고 있

LA발 여객기서 승객 폭행 ‘피범벅’

가족 미국 여행 귀국길 30대 여성 머리 찢어져 20대 여성 가해자 체포“패키지 관광하며 갈등” LA 국제공항(LAX)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기내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인종차별 집단폭행 2년… 상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교내 인종차별 집단폭행 피해자 A군의 아버지와 B군의 어머니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오른

60대 한인남성 시신 등산로서 발견돼

글렌도라 지역 트레일서추락·범죄 피해 등 조사 LA 카운티 글렌도라 지역의 한 등산로에서 60대 한인이 사망한 채 발견돼 당국이 사망 원인 등 조사에 나섰다.KTLA에 따르면 지난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유학비 연간 수천만원↑” 비자 까다롭고 심사 강화 졸업해도 H-1B 취업 막혀 유학생 10여년새 ‘반토막’ 한국에서 LA에 유학을 와 대학을 졸업한 20대 한인 김모씨는 미국에서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성폭행 기소후 혐의 기각한인 전 NASA 엔지니어휴스턴시·경찰 상대 소송 “여성들이 허위 주장 공모” 성폭행 혐의가 기각되면서 기소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던 전 연방 항공우주국(NA

한인 주 장관 탄생… 뉴저지주 스티븐 차 국장
한인 주 장관 탄생… 뉴저지주 스티븐 차 국장

주상원 사회복지국장 인준   스티븐 차 주 사회복지국 국장(Human Services Commissioner) 지명자  뉴저지주 사회복지국을 이끌어 갈 새 수장에 의사 출신 한인이

총 5천만 달러 투자금 “당장 상환 못한다” 파문
총 5천만 달러 투자금 “당장 상환 못한다” 파문

투자계약 위반 ‘줄소송’ 피소 한인 업체 사태남가주와 타주·한국까지 투자자 200여 명 달해업체 대표 “파산 고려”… 막대한 피해 현실화 우려 놀웍 소재 김원석 부동산 사무실 모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