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헬스’ 에이프릴 고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기업가치 20억달러 키워
정신건강 관련 벤처기업의 20대 한인 여성 CEO가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공시켜 기업가치를 20억 달러 규모로 끌어올리며 거대 벤처기업들 가운데 최연소 CEO로 등극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포브스지가 보도했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정신건강 관리 스타트업 ‘스프링 헬스’(Spring Health)의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에이프릴 고(29)씨가 최근 1억9,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억 달러 기업가치를 기록하면서 이른바 ‘유니콘 기업’들 가운데 최연소 CEO가 됐다.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설립한 지 10년 이하의 비상장 스타트업 벤처 기업을 지칭하는 용어로, 비상장 벤처 중 기업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기업은 그만큼 희소하다는 뜻에서 상상의 동물인 ‘유니콘’이라는 이름으로 지칭한다.
한국 태생으로 4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와 뉴욕에서 성장한 뒤 예일대를 졸업한 에이프릴 고 대표는 지난 2016년 ‘스프링 헬스’를 공동 설립했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