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철, 강미쉘 달라스 엑스포 참석
MOU체결, 공동행사 주최방안 논의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가 향후 지역 상공인을 돕고 실질적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의 이경철 전 회장(현 총연 수석부회장)과 미쉘 강 대외협력 부회장은 지난 28일 달라스 한인상의가 주최하는 제3회 K-브랜드 엑스포 2021에 참가해 상호 협력방안과 양해각서(MOU) 체결, 행사 공동주최 방안을 논의했다.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동안 열리는 온라인 엑스포는 달라스상공회의소(회장 김현겸)가 주최하고 산타 클라라, 오렌지 카운티,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여 진행한다. 이 행사는 한국 뷰티 상품과 한국 브랜드가 북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바이어를 직접 연결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북미시장의 상세한 소비자 동향 및 트렌드를 소개하고 각 한국 업체의 수출 전략에 맞는 비지니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부스 전시, 일대일 상담,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이 행사 내용이며, 각 요일마다 3명씩 전문가를 초대해 줌으로 웨비나를 진행한다. 7월 26일 첫날에는 월그린 뷰티부서 시니어 디렉터가 월그린 전세계유통망에 대해 설명했고, 사이프롬(CIPHROME, IT/BIO) 이일송CEO가 DNA 와 빅 데이타를 기반으로 한 맟춤형 의료기술 도입에 대해 강연했다.
애틀랜타 한인상의는 달라스 한인상의와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이고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해왔고 엑스포 기간 동안 온라인 엑스포 현장 본부를 직접 방문해 행사준비와 진행을 참관했다. 애틀랜타 한인상의는 내년에 달라스 한인상의 및 3개 주관 상의와 함께 엑스포 행사를 함께 할 계획이다. 아울러 달라스 한인상의와 MOU를 맺고 공동주최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달라스 한인상의는 전, 현직 회장 및 임원진, 차세대 그룹 자원봉사자 등 3세대가 함께 참여해 엑스포를 비롯해 연례행사를 같이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한인상의이다.
이경철 전 회장과 미쉘 강 대외부회장은 김현겸 달라스 회장, 고근백 이사장, 전직 회장단 및 현직 임원들과 3번 엑스포를 주최한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의 행사에 접목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또한 김현겸회장과 고근백 이사장도 애틀란타를 방문해 상호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며, 미주 한인사업주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는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