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한국 방문 풀릴줄 알았더니… 여행업계 속앓이

미주한인 | | 2021-06-25 10:10:00

한국방문,여행업계,속앓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격리면제’도 관광 제외등 제약 많아

국가간 이동 ‘트래블 버블’서 미국 제외

 

한국 방문 풀릴줄 알았더니… 여행업계 속앓이
 한국의 의무 자가 격리 면제 조치가 기대에 못 미치자 한인 여행업계는 로컬 여행 상품으로 매출을 끌어 올리면서 하반기 모국 방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 모습. [연합뉴스]

 

“올 여름엔 한국 관광 갈 줄 알았는데.”

 

기대감이 높아서였을까?

 

한국 여행의 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으면서 LA 한인 여행업계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7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한인들이 한국 입국시 2주간의 자가 격리가 면제되는 제도 실시될 예정이지만 여전히 여행 목적의 방문에 제약이 뒤따르고 있고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협정 대상에서 미국이 제외되는 등 기대했던 여행 문호 개방에 대한 무소식이 수개월째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LA 한인 여행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한국 정부의 해외 입국자에 대한 2주간 의무 자가 격리 제도의 완화 시기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한인 여행업계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후 ‘모종’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6월 완화설’이 제기되었던 게 사실이다.

 

코로나19 사태로 LA-인천간 하늘길이 막히면서 한인 여행업계는 직격탄을 맞고 개점 휴업 상태로 전례없는 위기에 내몰렸다.

 

한국 여행의 최대 걸림돌인 2주간 의무 자가 격리 제도의 완화는 한인 여행업계의 숙원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한국 정부의 2주간 의무 자가 격리 면제 제도는 한인 여행업계에게 실망감만 안겨주었다.

 

삼호관광(대표 신성균) 신영임 부사장은 “이번 자가 격리 면제 조치는 너무 제한적이어서 한국 관광 재개와는 거리가 멀다”면서 “당장 매출의 큰 타격은 없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달라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UA아주관광 박평식 대표도 “한국 여행과 관련된 문의를 하는 한인 고객들의 원성이 많다”며 “한인 고객들이 불편한 만큼 한인 여행업계의 불편도 큰 상황”이라며 현 상황에 대한 한인들의 실망감을 전했다.

 

여기에 최근 한국 정부가 싱가포르와 대만, 태국, 괌, 사이판, 호주, 이스라엘 등 7개 국가들을 소위 ‘트래블 버블’ 체결 대상국으로 지정하면서 미국을 제외하자 조기 한국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어 버렸다.

 

트래블 버블은 방역관리에 대한 상호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자가격리를 면제해 일반 여행 목적의 국제이동을 재개하는 것을 말한다.

 

그나마 제한적이지만 의무 자가 격리 면제 조치라도 나와 완전 개방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는 게 한인 여행업계의 공통된 반응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한인 여행업계는 생존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세우기에 골몰하고 있다.

 

내수 여행 수요를 최대한 끌어 올려 버티고 난 뒤 9월 이후 모국 방문에 전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 메모리얼데이 연휴 여행 상품에 한인들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한인 여행업계는 내수 진작에 자신감이 붙어 있는 상황이다.

 

다음달 독립기념일 연휴에 한인 여행업계가 집중하는 것도 이 같은 상황 논리에 근거하고 있다.

 

삼호관광은 일찌감치 항공권을 확보해 다음달 2일 출발의 옐로스톤 과 러시모어 여행 상품을 내놓고 고객 유치에 한창이다. 버스투어 상품으로 그랜드 캐년과 라스베가스, 자이언 캐년, 브라이스 캐년을 돌아보는 코스도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신 부사장은 “2일 출발은 삼호만이 유일하다”며 “8월에는 청정지역 위주의 해외 여행 상품과 크루즈 여행 상품으로 한인 여행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US아주관광은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 투어에는 박평식 대표가 ‘큰바위얼굴-크레이지호스-록키’와 ‘알래스카’ 여행에 각각 다음달 1일과 12일에 직접 동행하는 상품을 내놓고 한인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상황에 맞는 여행 상품을 내놓아 한인 니즈에 맞춰가면서 하반기 모국 방문 실시를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 세계적 화제 인물 - 미셸 강 회장한인 1세 유학생에서 억만장자로미국·세계 여성스포츠 발전 투신포브스‘위대한 이민자 250인’에자신이 이끄는 미 여자프로축구‘워싱턴 스피릿’ 구

70대 한인 남성 프리웨이 윤화 참변

101번 프리웨이서 치여 LA 다운타운 인근 101번 프리웨이에서 새벽 시간 도로를 걷던 70대 한인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피해자가 왜 고속으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재미과기협 윤용규 회장단8월‘UKC 2026’올랜도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한국연구재단·한미과학협력센터(NRF/KUSCO)가

연방 ICE 시설 테러 한인 용의자 100년형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공격 사건과 관련해 반정부 성향 극단주의 조직 ‘안티파 셀’ 핵심 조직원으로 알려진 한인 벤자민 송씨가 100년형을 선고받

이민자 꿈 그린 한인 2세 감독작 국제영화제 화제
이민자 꿈 그린 한인 2세 감독작 국제영화제 화제

홍혜선 감독 연출·주연장편‘웰컴 투 베가스’25일 베벌리힐스서 상영  영화 포스터.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이민자 가족의 꿈과 현실, 그리고 가족 간 화해와 회복을 그린 장편영화 ‘

온라인 게임 말다툼 끝에 ‘망치 습격’

뉴저지 20대 한인남성 플로리다까지 찾아가징역 4년형 선고…10년간 보호관찰 처분도 뉴저지의 2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를 찾아 플로리다까지 가서

50대 한인간호사 차량에 치여 숨져

플러싱병원 투석전담 간호사13시간 근무후 귀가 중 참변아스토리아서 횡단보도 건너다 퀸즈 아스토리아에서 50대 한인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뉴욕시경찰국(NY

‘요식업계 오스카상’ 한인 셰프들 돌풍
‘요식업계 오스카상’ 한인 셰프들 돌풍

제임스 비어드상 수상 후니 김 셰프수잔 배 셰프   미국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에서 올해 한인 셰프들이 잇따라 수상했다. 뉴욕 지역 롱아일랜드시티에

미주 한인 무국적자 수만명… 제도 밖서 신음
미주 한인 무국적자 수만명… 제도 밖서 신음

해외입양인 등 사각지대 강경 이민단속 불안 요소“정부차원 실태조사 촉구” 제135차 재외동포포럼에서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이고 있다. [연합] 미국을 비롯한

납북자·국군포로 가족들, 국무부 부차관보 면담
납북자·국군포로 가족들, 국무부 부차관보 면담

한국전쟁 전시 및 전후 납북자·국군포로 가족들은 지난 10일 미 국무부 관계자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북한에 억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의 송환, 납북자의 생사 확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