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빌경찰서는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하고 친밀한 관계를 쌓기 위해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가 협력하여 ‘경찰관과 커피를(Coffee With a Cop)” 행사를 23일 개최했다.
행사에서 도라빌 경찰서장 찰스 앳킨슨은 비즈니스 업주들 및 지역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상호작용하기 위해서 3달에 한번씩 지역민들과의 만남 행사를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도라빌 지역에 한인 비즈니스 업체들이 많이 있다. 항상 지역 비즈니스 업체에 관심을 두고 어려운 점을 물어보며, 소통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주민들과 비즈니스 업주들이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늦은 시간까지 비즈니스 하는 업체들이 많은데, 밤에 경찰의 에스코트를 요청하면 경찰이 가서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범죄예방위 박형권 위원은 “팬데믹 이후 지역 한인들과 경찰들이 만나는 6번째 ‘경찰과 커피를’ 행사이다. 지역 경찰과 좋은 유대관계를 쌓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 많은 한인 비즈니스 업주 및 주민들이 참여해서 궁금한 점이나 어려운 점을 전달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디캡카운티 쉐리프와의 만남 행사도 7월 중 예정돼있으니 한인분들의 많은 동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라빌 경찰서는 오는 7월 31일, 오후 4시에 “도라빌 나이트 아웃” 지역 주민 초청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각계 각층의 단체 및 지역주민들, 비즈니스 업주들과 법집행관들이 함께 모여 서로 유대를 쌓고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계획된 행사이다. 앳킨스 경찰서장은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라빌 경찰서는 7개국의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류 번역 서비스도 하고 있다. 도라빌 경찰서 소속 한인 경찰 데이빗 김은 한인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한인들의 민원을 어려움이 없이 해결하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