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인터뷰 초대석〉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

미주한인 | | 2021-05-10 15:15:28

크리스카,법무부,장관,조지아,기자,간담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종에 따른 차별, 폭력 옳지 않아

한국 전통과 한국어 배움 가치 있어

 

지난 8일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 개교 40주년 기념식 및 제26회 졸업식에 참여한 크리스 카(사진) 장관은 행사에서 졸업 축사를 한 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크리스 카 장관은 가정폭력, 성매매 등의 휴먼트래피킹과 경제적 및 신체적 노인 학대 이슈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팬데믹 동안 증가한 백신 관련 사기나 실업 관련 사기 사건과 지역사회 폭력 방지를 위한 안티갱 활동을 연방 및 지역 법집행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들의 질문과 장관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Q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인들의 우려점이 많다. 대처방안은

▶인종, 종교 차이로 인한 폭력 뿐 아니라 모든 폭력은 잘못된 것 이다. 우리는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 아시안 커뮤니티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법집행관들과 협력해 나가고 있다. 조지아주에서 증오범죄 법안을 빠르게 승인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민족이나 외양에 따라서 차별 받고 폭력의 대상이 되는 것은 옳지 않다.

Q 젊은 아시안 청년이나 학생들이 정부 관련 기관에서 일하거나 인턴쉽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학생이 지지하는 의원이나 공무원 사무실에 이메일을 보내는 등 직접 컨택 해보기를 권한다. 법무부에는 로스쿨학생들을 위한 펠로쉽프로그램과 주 의사당에서 일하는 인턴쉽 프로그램이 있다. 자신의 경험을 말해보면, UGA 대학 다닐 때 케빈 아이작슨이 친구였는데, 아버지가 연방상원의원 출마를 했다. 그의 사무실에서 인턴을 했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을 먼저 찾고, 정치인 사무실 등에 컨택해서 조언을 구해보라

Q 현재 조지아주 차원의 소송 사건은

▶키스톤파이프라인 관련 소송이 있다. 캐나다에서 미국까지 송유관을 연결하는 사업인데, 바이든 행정부는 송유관 건설이 환경을 파괴한다며 허가를 취소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우리는 이에 반대하는 소송을 냈다. 우리는 주법으로 조지아주의 환경을 잘 보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몇 년 전 플로리다주가 레이크 리니어 호수 물사용으로 조지아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대법원은 조지아 편을 들어줬다. 플로리다는 조지아가 굴산업 등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의 판결을 기쁘게 생각한다.    

Q 오늘 애틀랜타 한국학교 졸업식에 참석해줘서 한인사회가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과거 한인사회에 대한 인식은 어떠했고, 오늘 어떤 느낌을 받았나

▶지난 2014년 기아자동차와 금호타이어 기업 방문을 위해 한국에 갔었다. 여행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직접 느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사랑, 배려, 관계의 중요성 등 문화는 다르지만 우리 모두는 비슷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았다. 오늘 학생들에게 한국인이며, 조지아인, 미국인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라고 말했듯이 학생들이 한국전통과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아주 기쁘고 희망을 주는 일이다.

한편 조지아대(UGA) 로스쿨 출신의 크리스 카 장관은 6년간 자니 아이잭슨 연방상원의원의 수석보좌관을 지냈고, 2013-2016년에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을 역임했다. 2016년 54번째 조지아주 법무장관으로 선출됐고,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휴먼 트래피킹, 약물남용 위원회에 소속해 있으며, 주 마약 테스크포스와 조지아 안티갱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발족 및 진행하고, 조지아 노인 소비자 보호가이드를 만들었다. 박선욱기자

<인터뷰 초대석>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
<인터뷰 초대석>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장효경 대령, 언니의 ‘최초 중령’ 길 이어전장 넘나든 20년 경력·핵심 보직 수행 둘다 군 가족 이뤄… 이민 2세 도전 상징     나란히 선 장인경(왼쪽) 중령·장효경 대령 자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재미 수필문학가협회미발표 3편 6월말까지 미주 한인 작가들을 위한 신인 수필 공모전이 열린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한영)는 제21회 ‘재미수필 신인상’ 작품을 오는 6월30일까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55% ‘이방인’ 간주 경험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뿌리깊은 사회 편견 여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주민 절반 이상이 여전히 ‘외국인’ 또는 ‘이방인’으로

한인 보육교사 3세아동 폭행혐의 체포

팰팍 차일드데이케어서 근무‘발목뼈에 금’ 부모가 신고 인정신문서 무죄 주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한인 운영 차일드데이케어에서 근무하던 40대 한인 보육교사가 3살짜리 여자아이를 폭

미국 도피 한국 횡령범 남가주서 체포

부에나팍서 ICE에 구금 한국에서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던 40대 남성이 미국에서 불법 체류 중 체포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0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지속가능 어획’ 표기에속아서 비싼 가격 지불” 소장에 포함된 타깃의‘지속가능 어획’참치 제품. <연방법원 자료>  배상 및 표기금지 요구 남가주 한인 소비자가 미국의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리차드 이 커미셔너 맘다니 시장이 임명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 재정국의 신임 국장(커미셔너)에 리차드 이(사진) 전 퀸즈 보로청 예산국장이 내정됐다. 뉴욕시 재정국은 매년 10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시애틀 권이나씨 사건용의자 재판결과 충격  3년 전 차를 타고 가던 한인 부부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당시 임신 중이던 권이나씨를 살해하고 남편을 다치게 한 살인범이 ‘정신이상에

유령회사로 200만불 꿀꺽… PPP(팬데믹 금여보호 지원금) 사기 한인 체포
유령회사로 200만불 꿀꺽… PPP(팬데믹 금여보호 지원금) 사기 한인 체포

서류 허위로 조작 신청 돈 받아 암호화폐 투자 일본발 입국 직후 체포 한인 연루 사기 잇따라 조지아주 한인 부부도 연루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시행된 연방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한인 기업들 미 골프장 잇단 매입… 전국 50여곳
한인 기업들 미 골프장 잇단 매입… 전국 50여곳

미 골프장 ‘큰손’ 부상   한국 기업과 자본이 미국 골프장 시장에서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한인 1세대 자산가들이 주도했던 미국 골프장 매입 열풍이 최근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