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인업소만 골라 벽돌 공격·난동 부려

미주한인 | | 2021-05-07 10:10:13

한인업소,공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 자매가 벽돌로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본보 5일자 A1면 보도)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지난 2일 사건 전후 다른 한인 업소들에서도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용의자는 한인 업소들만 골라 난입해 카운터 방탄유리를 발로 차거나 각목을 들고 경비원을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찔했던 순간을 넘긴 한인 업주들은 자칫하면 또 다른 피해가 날 뻔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번 사건으로 가중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데릴 도일스(50)는 지난 2일 밤 10시50분께 펜실베니아 애비뉴 소재 ‘원더랜드’ 리커스토어에서 두 자매를 폭행하기 10분 전에 같은 도로 선상의 두 블럭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한인 운영 ‘클럽 40’ 리커스토어에 난입해 행패를 부렸다.

 

매장 CCTV에 포착된 영상에 따르면 도일스는 매장에 들어와 방탄유리로 막힌 카운터에 세게 발길질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워 주인이 이를 저지하고 쫓아내자 심한 욕설을 퍼붓고 자리를 떴다. 이후 도일스는 ‘원더랜드’로 향한 것으로 추정된다.

 

도일스는 또 원더랜드 리커 폭행사건 직후인 오후 11시께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진 노스 애비뉴 선상 한인 운영 ‘린든 바’에도 들러 난동을 부렸다. 린든 바 업주 임창근씨는 “마스크를 안 쓰고 들어와 마스크를 쓰라고 하자 매장 내 복권 기계를 땅바닥에 내팽개치고 발로 차고 밖으로 던져버리며 난리를 쳤다”며 “다행히 가게 안에 경비원이 있어 이를 저지하고 밖으로 내보내자 각목을 들고 다시 들어와 경비원을 가격하고 실랑이를 벌여 혹시나 경비원이 차고 있는 총을 뺏길까 우려해 카운터 밖으로 나가 각목을 뺏어 밖으로 내쫓았다”고 전했다.

 

임씨는 “같은 날 한인 업소들만 골라 난동을 부린 것을 보면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범죄라 볼 수 있다”며 “매장에 남성이 있는 경우는 큰 피해를 피할 수 있었지만, 원더랜드에는 여성 2명만 있어 더 얕잡아 보고 마구 폭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배희경 기자>

 

한인업소만 골라 벽돌 공격·난동 부려
한인업소만 골라 벽돌 공격·난동 부려
한인업소만 골라 벽돌 공격·난동 부려
지난 2일 볼티모어 한인 리커 자매 무차별 폭행 사건을 일으킨 용의자가 다른 한인 업소들에서 난동을 부리는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장효경 대령, 언니의 ‘최초 중령’ 길 이어전장 넘나든 20년 경력·핵심 보직 수행 둘다 군 가족 이뤄… 이민 2세 도전 상징     나란히 선 장인경(왼쪽) 중령·장효경 대령 자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재미 수필문학가협회미발표 3편 6월말까지 미주 한인 작가들을 위한 신인 수필 공모전이 열린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한영)는 제21회 ‘재미수필 신인상’ 작품을 오는 6월30일까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55% ‘이방인’ 간주 경험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뿌리깊은 사회 편견 여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주민 절반 이상이 여전히 ‘외국인’ 또는 ‘이방인’으로

한인 보육교사 3세아동 폭행혐의 체포

팰팍 차일드데이케어서 근무‘발목뼈에 금’ 부모가 신고 인정신문서 무죄 주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한인 운영 차일드데이케어에서 근무하던 40대 한인 보육교사가 3살짜리 여자아이를 폭

미국 도피 한국 횡령범 남가주서 체포

부에나팍서 ICE에 구금 한국에서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던 40대 남성이 미국에서 불법 체류 중 체포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0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지속가능 어획’ 표기에속아서 비싼 가격 지불” 소장에 포함된 타깃의‘지속가능 어획’참치 제품. <연방법원 자료>  배상 및 표기금지 요구 남가주 한인 소비자가 미국의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리차드 이 커미셔너 맘다니 시장이 임명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 재정국의 신임 국장(커미셔너)에 리차드 이(사진) 전 퀸즈 보로청 예산국장이 내정됐다. 뉴욕시 재정국은 매년 10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시애틀 권이나씨 사건용의자 재판결과 충격  3년 전 차를 타고 가던 한인 부부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당시 임신 중이던 권이나씨를 살해하고 남편을 다치게 한 살인범이 ‘정신이상에

유령회사로 200만불 꿀꺽… PPP(팬데믹 금여보호 지원금) 사기 한인 체포
유령회사로 200만불 꿀꺽… PPP(팬데믹 금여보호 지원금) 사기 한인 체포

서류 허위로 조작 신청 돈 받아 암호화폐 투자 일본발 입국 직후 체포 한인 연루 사기 잇따라 조지아주 한인 부부도 연루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시행된 연방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한인 기업들 미 골프장 잇단 매입… 전국 50여곳
한인 기업들 미 골프장 잇단 매입… 전국 50여곳

미 골프장 ‘큰손’ 부상   한국 기업과 자본이 미국 골프장 시장에서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한인 1세대 자산가들이 주도했던 미국 골프장 매입 열풍이 최근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