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로나 집콕 길어지면서… 한인가정 불화 심각

미주한인 | | 2020-12-30 11:11:45

코로나,집콕,가정불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정문제연구소,  ‘2020년 상담통계’

배우자 불화 58건, 부모•자녀간 갈등 31건 작년보다↑

 

#40대 중반의 한인 K모씨는 최근 사업에 성공한 뒤 친정 부모님을 무시하는 남편과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친정 부모님은 15년 전 결혼할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남편을 위해 학비를 도와주었고, 졸업 후 사업자금도 지원해주었다. 남편은 사업이 성공하기 전까지는 친정 부모님에게 무척 자상하고 착한 남편이었지만, 최근 사업이 성공한 이후 갑자기 돌변한 것. 이에 대해 남편은 “사업을 성공하기 전까지 친정으로부터 엄청난 무시를 받았었고 정말 죽고 싶었다”며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J모 부부는 최근 형제들의 다툼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다. 어려서부터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던 형제이긴 했지만 큰 말썽 없이 지내왔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터진 이후 집에서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다툼이 잦아지고 있는 것. 21세와 17세인 두 자녀는 잦은 일에도 매일 매일 치고받고 싸우면서 원수처럼 지내고 있다. 얼마 전에는 형을 무지막지하게 폭행해 고막을 터트린 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한인 가정의 가족 간 불화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문제연구소(소장 레지나 김)가 29일 발표한 ‘2020년 상담통계’에 따르면 가족 간의 불화로 상담 받은 건수는 58건으로 지난 해 50건보다 증가했다.<표 참조> 

부모와 자녀 간 갈등 역시 올해 31건이 발생해 지난 해 14건 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서 배우자 간 불화와 부모·자녀간의 갈등이 예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레지나 김 소장은 “경제적, 정신적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서로를 배려해주는 마음이 절실한 때”이라며 “갈등이 생기더라도 어렵겠지만 서로 터놓고 속마음을 드러내고 대화를 시작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가정문제연구소는 올해 총 752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조진우 기자>

 

코로나 집콕 길어지면서… 한인가정 불화 심각
코로나 집콕 길어지면서… 한인가정 불화 심각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성매매 권유·알선 혐의공범 3명도 함께 적발 한인 중학교 교사가 성매매를 주선하고 시도한 혐의로 체포된 뒤 교사직에서 사직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매체 WRAL은 웨이크 카운티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미셸 민 ‘브린 워커’ 창업자자택서 남편이 총격후 자살유족“남편 정신건강 악화”경찰, 총기·유서 메모 발견 북가주에서 유명 여성 의류 브랜드를 일군 한인 패션 디자이너가 자택에서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에드워드 변씨 놀웍서경찰“고의적 살인”수사 한인 대학생이 학교 인근 주유소에서 뺑소니 차량이 치여 숨지는 비극을 당했다. 수사당국은 용의 차량 사진을 공개하고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유명 택배사 사칭해“범죄품 발견” 불안 조성여권 등 개인정보 요구미 주 한인사회‘주의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공관 사칭 사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유명 택배회사를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한인 모녀 기적의 재회라스베가스 노숙자촌서본보 DC 보도로 실마리  32년만에 상봉한 메리 클라인(왼쪽)씨와 양어머니 송 김 바틀리씨.  자신을 입양해 키워준 한인 양어머니를 애타

40대 한인 남성 변사 LA 길거리서 발견돼

LA 카운티에서 40대 김씨 남성이 길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LA 카운티 검시국 자료에 따르면 사망자는 올해 46세인 새뮤얼 김씨로 확인

식당 주변 난동 한인… 경찰에 주먹질 체포

20대 한인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은 방모(29)씨를 지난 20일 밤 경찰 폭행과 무질서 행위 등 가중 폭행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피해 여학생 민사소송약물 복용 강요한 뒤7명이 연쇄 성폭행”주장경찰 조사… 기소는 아직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강요한 뒤 여러

한인 이민체포 급증…비이민 비자는 급감
한인 이민체포 급증…비이민 비자는 급감

아시안 추방 12배 ↑한국인 비자 8% 감소캘리포니아 체포자 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에서 한인 이민자 체포가 급증, 한국 국적자로 분류된 이민자 528명이 연방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