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세월호 유족 '한' 단순 정신치료로 안돼"

미주한인 | | 2019-05-15 21:21:00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하와이대 한국학 연구소

'세월호 트라우마' 세미나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백태웅)은 지난 1일 하와이 주내 한인계 교수, 연구진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연구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힐로 캠퍼스 김선영(사진) 임상심리학과 교수의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들의 트라우마’를 주제로 한 논문발표회를 가졌다.

김 교수는 발표회를 통해 세월호 피해 유가족들과 생존자 가족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참사로 인한 정신적 충격의 차이와 심리상태의 변화를 1년간 두 차례에 걸려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시간에 따른 변화를 설명했다.

희생자와 생존자의 가족 112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녀의 죽음여부와는 상관없이 이들의 불안, 우울증, 화병이라고 불리는 PTED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및 삶의 질 저하는 매우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정치적 상황과 사건 처리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와 수사당국의 책임감 없는 태도, 부정적인 여론 등을 통해 느낀 부당함과 억울함 등이 정신적 충격에서 회복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세월호 사건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았는데, 일반적인 사고와 재난피해로 인한 정신적 충격은 그 차이가 극명한 만큼 단순한 정신과적인 치료로 상태가 나아지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인 분위기와 사건대처과정에서 느낀 한국인 특유의 한과 해결되지 못하는 억울한 감정 등이 치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며 치료를 위한 복합적인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다른 한인 교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학 연구소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네트워크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와이=이은수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M 납품’ 거액 뇌물수수 한인 항소심 유죄

어바인 출신 전 매니저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에 제너럴모터스(GM)의 1억 달러 이상 규모 납품계약을 따내주겠다며 345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한인 전 GM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성매매 권유·알선 혐의공범 3명도 함께 적발 한인 중학교 교사가 성매매를 주선하고 시도한 혐의로 체포된 뒤 교사직에서 사직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매체 WRAL은 웨이크 카운티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미셸 민 ‘브린 워커’ 창업자자택서 남편이 총격후 자살유족“남편 정신건강 악화”경찰, 총기·유서 메모 발견 북가주에서 유명 여성 의류 브랜드를 일군 한인 패션 디자이너가 자택에서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에드워드 변씨 놀웍서경찰“고의적 살인”수사 한인 대학생이 학교 인근 주유소에서 뺑소니 차량이 치여 숨지는 비극을 당했다. 수사당국은 용의 차량 사진을 공개하고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유명 택배사 사칭해“범죄품 발견” 불안 조성여권 등 개인정보 요구미 주 한인사회‘주의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공관 사칭 사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유명 택배회사를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한인 모녀 기적의 재회라스베가스 노숙자촌서본보 DC 보도로 실마리  32년만에 상봉한 메리 클라인(왼쪽)씨와 양어머니 송 김 바틀리씨.  자신을 입양해 키워준 한인 양어머니를 애타

40대 한인 남성 변사 LA 길거리서 발견돼

LA 카운티에서 40대 김씨 남성이 길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LA 카운티 검시국 자료에 따르면 사망자는 올해 46세인 새뮤얼 김씨로 확인

식당 주변 난동 한인… 경찰에 주먹질 체포

20대 한인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은 방모(29)씨를 지난 20일 밤 경찰 폭행과 무질서 행위 등 가중 폭행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피해 여학생 민사소송약물 복용 강요한 뒤7명이 연쇄 성폭행”주장경찰 조사… 기소는 아직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강요한 뒤 여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