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개미도 파출소가 필요해'

미주한인 | | 2019-02-26 20:20:42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기장을 펼쳤는데/ 개미가 뽈뽈거린다/ 헐, 개미가 학교까지 따라오다니/ 지금쯤 난리 났겠다/ 개미 엄마랑 아빠/ 형이랑 누나가/ 막내 찾는다고 난리 났겠다/ 어쩌면 좋지?/ 개미는 파출소가 없으니/ 데려다줄 수도 없고."

재미동포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한혜영 씨가 24일 국내에서 출간한 동시집 '개미도 파출소가 필요해'에 나오는 같은 제목의 시 전문이다.시인은 "길을 잃은 개미를 위한 파출소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떠올리면서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작가의 말을 통해 밝혔다.

그는 시를 통해 우리와 함께하는 다른 생명체들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개구리 말이', '붉은, 두루미 모자', '춤추는 원숭이', '숲속 노래방', '떠돌이 개', '오리 가족', '겨울 멧새들', '상상하는 고양이', '거위 배 속', '숫자 세는 물고기'…, 시집에 들어있는 시 제목에는 그동안 우리와 함께하면서도 몰랐던 동물, 식물, 곤충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행동을 통해 우리와 다르면서도 닮은 모습들을 짤막한 언어들로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다. 그가 자연에서 고른 시어들은 작가의 성장기를 그대로 반영한다.

그는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 서울로 전학 오기 전까지 충남 서산에서 나고 자랐다"며 "이번 동시집은 어릴 적 기억을 더듬은 것"이라고 밝혔다.

'아동문학연구'에 동시조로 등단한 그는 계몽사 아동문학상에 장편동화가 당선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동시집 '닭장 옆 탱자나무', '큰소리 뻥뻥', 장편동화 '뿔 난 쥐', '로봇이 왔다', '영웅 소방관' 등이 있다.  푸른사상, 113쪽, 1만1천500원.

'개미도 파출소가 필요해'
'개미도 파출소가 필요해'

재미작가 한혜영의 동시집 '개미도 파출소가 필요해'표지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M 납품’ 거액 뇌물수수 한인 항소심 유죄

어바인 출신 전 매니저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에 제너럴모터스(GM)의 1억 달러 이상 규모 납품계약을 따내주겠다며 345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한인 전 GM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성매매 권유·알선 혐의공범 3명도 함께 적발 한인 중학교 교사가 성매매를 주선하고 시도한 혐의로 체포된 뒤 교사직에서 사직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매체 WRAL은 웨이크 카운티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미셸 민 ‘브린 워커’ 창업자자택서 남편이 총격후 자살유족“남편 정신건강 악화”경찰, 총기·유서 메모 발견 북가주에서 유명 여성 의류 브랜드를 일군 한인 패션 디자이너가 자택에서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에드워드 변씨 놀웍서경찰“고의적 살인”수사 한인 대학생이 학교 인근 주유소에서 뺑소니 차량이 치여 숨지는 비극을 당했다. 수사당국은 용의 차량 사진을 공개하고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유명 택배사 사칭해“범죄품 발견” 불안 조성여권 등 개인정보 요구미 주 한인사회‘주의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공관 사칭 사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유명 택배회사를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한인 모녀 기적의 재회라스베가스 노숙자촌서본보 DC 보도로 실마리  32년만에 상봉한 메리 클라인(왼쪽)씨와 양어머니 송 김 바틀리씨.  자신을 입양해 키워준 한인 양어머니를 애타

40대 한인 남성 변사 LA 길거리서 발견돼

LA 카운티에서 40대 김씨 남성이 길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LA 카운티 검시국 자료에 따르면 사망자는 올해 46세인 새뮤얼 김씨로 확인

식당 주변 난동 한인… 경찰에 주먹질 체포

20대 한인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은 방모(29)씨를 지난 20일 밤 경찰 폭행과 무질서 행위 등 가중 폭행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피해 여학생 민사소송약물 복용 강요한 뒤7명이 연쇄 성폭행”주장경찰 조사… 기소는 아직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강요한 뒤 여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