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폭설 시카고 한인 소녀 눈더미 깔려 숨져

미주한인 | | 2019-01-23 20:20:5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폭설이 내린 시카고 근교의 한 한인 교회에서 한인 초등학생 소녀가 눈 속에 터널을 파고 놀다 무너진 눈에 파묻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현지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고는 일요일이던 지난 20일 오후 2시30분께 시카고 북서쪽 교외 도시 알링턴 하이츠의 한인 교회인 로뎀 교회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당시 정모(12) 양과 친구인 신모(9) 양은 어른들이 교회 안에서 예배를 드리는 사이 주차장으로 나와 제설작업으로 형성된 눈더미를 요새로 만들며 놀다가 갑자기 무너져 내린 눈 속에 파묻혔다. 

이들은 눈 속에 파묻혀 빠져나오지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다 약 한 시간이 지난 후에야 가족과 교인들에 의해 발견됐다. 두 어린이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정 양은 약 2시간 만인 오후 4시30분께 사망했다. 경찰은 정 양이 구조될 당시 심장마비로 호흡이 멈춘 상태였다고 전했다.

숨진 정 양은 이 교회 정모 담임목사의 세 자녀 중 막내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 양은 6학년에 재학중이며 장래 수의사가 꿈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비극적 참사”로 규정했다. 21일 부검을 한 쿡 카운티 검시소 측은 정 양의 사망 원인을 질식 및 저체온증으로 발표했다.

시카고 일원에는 지난주 약 6인치의 눈이 내린 데 이어 18~19일 최대 1피트에 달하는 눈이 더 내렸다. 시카고 트리뷴은 사고 발생 당시 현지 기온은 14도였다고 전했다.

신 양은 현재 저체온증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김모 씨는 지역 ABC방송에 신 양은 가슴까지만 눈에 묻힌 상태로, ‘도와달라’고 반복해 소리쳤으나 주위에 오가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시카고=이준혁 기자>

폭설 시카고 한인 소녀 눈더미 깔려 숨져
폭설 시카고 한인 소녀 눈더미 깔려 숨져

한인 초등학생이 눈에 파묻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시카고 근교 알링턴 하이츠의 로뎀 교회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M 납품’ 거액 뇌물수수 한인 항소심 유죄

어바인 출신 전 매니저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에 제너럴모터스(GM)의 1억 달러 이상 규모 납품계약을 따내주겠다며 345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한인 전 GM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성매매 권유·알선 혐의공범 3명도 함께 적발 한인 중학교 교사가 성매매를 주선하고 시도한 혐의로 체포된 뒤 교사직에서 사직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매체 WRAL은 웨이크 카운티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미셸 민 ‘브린 워커’ 창업자자택서 남편이 총격후 자살유족“남편 정신건강 악화”경찰, 총기·유서 메모 발견 북가주에서 유명 여성 의류 브랜드를 일군 한인 패션 디자이너가 자택에서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에드워드 변씨 놀웍서경찰“고의적 살인”수사 한인 대학생이 학교 인근 주유소에서 뺑소니 차량이 치여 숨지는 비극을 당했다. 수사당국은 용의 차량 사진을 공개하고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유명 택배사 사칭해“범죄품 발견” 불안 조성여권 등 개인정보 요구미 주 한인사회‘주의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공관 사칭 사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유명 택배회사를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한인 모녀 기적의 재회라스베가스 노숙자촌서본보 DC 보도로 실마리  32년만에 상봉한 메리 클라인(왼쪽)씨와 양어머니 송 김 바틀리씨.  자신을 입양해 키워준 한인 양어머니를 애타

40대 한인 남성 변사 LA 길거리서 발견돼

LA 카운티에서 40대 김씨 남성이 길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LA 카운티 검시국 자료에 따르면 사망자는 올해 46세인 새뮤얼 김씨로 확인

식당 주변 난동 한인… 경찰에 주먹질 체포

20대 한인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은 방모(29)씨를 지난 20일 밤 경찰 폭행과 무질서 행위 등 가중 폭행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피해 여학생 민사소송약물 복용 강요한 뒤7명이 연쇄 성폭행”주장경찰 조사… 기소는 아직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강요한 뒤 여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