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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한인, 13세 소녀 성폭행 혐의 기소

미주한인 | | 2018-10-17 2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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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 여학생을 성폭행 한 혐의로 체포됐다.

오레건주 경찰에 따르면 황찬우(30ㆍ사진)씨는 지난 7월17일 그랜트패스 외곽의 자택에서 체포됐고, 당초 조세핀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뒤 강간ㆍ성적 학대ㆍ상업적 성추행ㆍ 아동학대 유도ㆍ미성년자 유혹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법원으로부터 101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은 황씨는 사건현장 관할인 워싱턴 카운티 구치소로 최근 옮겨져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 사건은 피해 소녀의 부모가 올 1월 딸의 스마트폰에서 성인 남자들과 성행위를 하는 사진과 노골적인 성적 내용의 문자 메시지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이 소녀는 돈이나 선물을 주고 여성들과 교제를 원하는 남성들을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웹사이트에서 황씨와 만난 것으로 밝혔다. 온라인에서 만난 여성들을 상대로 매춘을 해왔던 황씨는 이 소녀와도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황씨는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지면서 동영상을 몰래 촬영한 뒤 이후 돈을 내지 않기 위해 동영상을 퍼뜨리겠다며 협박해 추가 성관계를 갖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온 황씨는 뉴욕에서 살다 2~3년 전에 오리건주 그랜트패스로 이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씨는 최근 미국인 여자친구를 통해 오리건주 한미연합회(KAC)에 억울하다면서 도움을 요청해왔다. 

이에 따라 오정방 오레곤한인회 이사장과 김병직 장로회 회장이 워싱턴 카운티 구치소를 찾아 세리프국으로부터 사건을 확인했으며 오리건 한인사회는 죄질이 나쁜 황씨 사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지 논의하기로 했다.

30대 한인, 13세 소녀 성폭행 혐의 기소
30대 한인, 13세 소녀 성폭행 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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