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민교계도 “명성교회 세습 반대” 확산

미주한인 | | 2017-12-16 18:18:23

명성교회,세습반대,미주복음방송,이민교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주복음방송 특별방송 

의견 수렴 후 철회운동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와 아들 김하나 목사 부자의 담임목사 세습이 일으킨 파문이 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명성교회 교인들이 반대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섰고, 신학교 일곱 군데의 교수와 학생들도 교회 세습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가운데 이민교계에서도 세습 반대 성명서를 작성하고 서명 운동이 추진되고 있다.

명성교회가 소속한 예장통합 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 69개 기수 2,703명은 13일 ‘교회는 부자의 것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로마서 2장24절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라는 구절을 들며 명성교회 세습으로 한국교회가 비난을 받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와는 별도로 예장통합 산하 소속 7개 신학대학원 원우회장들과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대표 진광수 목사 일행은 11일 교단 사무총장실을 방문해 7개 신학교 신학대학원생 1,464명이 서명한 서명부와 세습반대 성명서를 전달했다.  

 또 예장통합 7개 신학대학교 교수 124명이 7일 총회장과 재판국장에게 ‘명성교회 불법세습에 대한 총회의 바른 판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서한을 통해 “서울동남노회와 명성교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자정능력을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

명성교회 청년·대학부 출신 416명도 7일 ‘명성교회 세습 사태에 대한 청년들의 선언’을 발표했다. 또 명성교회 교인 30여 명과 명성교회세습반대를 위한 신학생연대 신학생 20여 명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는 교회 세습에 동참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부자 세습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런 와중에 명성교회가 서울동남노회에 1억8,000만원을 보내 ‘국면 전환용 선심 공세’ 논란을 빚고 있다. 기독교 언론 ‘교회와신앙’ 보도에 따르면 노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는 이 돈을 소속 미자립교회 60여 개에 지원하기로 8일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동남노회 측은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교회 목사들에게 300만원 씩 나누어 주겠다고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민교계에서도 세습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주복음방송은 명성교회 세습과 관련한 특집방송을 다음주 주말 방송할 예정이다. ‘세습을 논한다’라는 제목으로 제작되는 특집방송에는 고태형 목사(선한목자교회),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이상명 총장(미주장신대), 권연경 교수(숭실대)가 패널로 출연한다. 

선한청지기교회 담임 송병주 목사는 최근 “이번에 명성교회 세습을 보면서 이민교회와 교인들의 의견을 알리는 작업이 함께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성명서 초안을 작성해 목회자들의 의견을 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송 목사는 “동의를 해주시면 구글 앱을 통해 서명 동참을 받는 일을 시작해볼까 한다”고 밝혔다. 

‘명성교회 세습에 반대하는 이민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의 성명서’라는 가제를 달은 성명서는 “이번 명성교회 세습을 보면서 깊은 자괴감과 부끄러움에 피멍 맺도록 아픈 가슴을 치고 있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또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비판하지 않는 자는 오히려 사랑하지 않는 자라고 여기고, 후에 다음 세대들이 ‘그때 아버지는 무엇을 하셨느냐?’는 질책에 부끄럽지 않고자 마음을 모아 본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명성교회 세습은 윤리적으로 사회적으로 영적으로 선교적으로 어떤 면에서도 긍정적으로 볼 수 없는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며 “3대 세습을 정당화하는 북한의 선전 내용과 명성교회가 생각하는 정당한 세습이 도대체 무엇이 다른 것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지금이라도 세습을 철회하고 바로 잡기를 권면한다”고 강조했다. 

<유정원 종교전문 기자>

이민교계도 “명성교회 세습 반대” 확산
이민교계도 “명성교회 세습 반대” 확산

예장통합 산하 소속 7개 신학대학원 학생 대표들이 세습반대 서명문을 교단측에 전달하고 있다. <교회와신앙>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M 납품’ 거액 뇌물수수 한인 항소심 유죄

어바인 출신 전 매니저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에 제너럴모터스(GM)의 1억 달러 이상 규모 납품계약을 따내주겠다며 345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한인 전 GM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한인 중학교 교사 성매매 혐의 체포

성매매 권유·알선 혐의공범 3명도 함께 적발 한인 중학교 교사가 성매매를 주선하고 시도한 혐의로 체포된 뒤 교사직에서 사직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매체 WRAL은 웨이크 카운티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1억불 투자손실 끝 비극… 한인 디자이너 남편에 피살

미셸 민 ‘브린 워커’ 창업자자택서 남편이 총격후 자살유족“남편 정신건강 악화”경찰, 총기·유서 메모 발견 북가주에서 유명 여성 의류 브랜드를 일군 한인 패션 디자이너가 자택에서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한인 대학생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에드워드 변씨 놀웍서경찰“고의적 살인”수사 한인 대학생이 학교 인근 주유소에서 뺑소니 차량이 치여 숨지는 비극을 당했다. 수사당국은 용의 차량 사진을 공개하고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유명 택배사 사칭해“범죄품 발견” 불안 조성여권 등 개인정보 요구미 주 한인사회‘주의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공관 사칭 사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유명 택배회사를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32년 만에 찾은 양어머니… 눈물의 극적 상봉

한인 모녀 기적의 재회라스베가스 노숙자촌서본보 DC 보도로 실마리  32년만에 상봉한 메리 클라인(왼쪽)씨와 양어머니 송 김 바틀리씨.  자신을 입양해 키워준 한인 양어머니를 애타

40대 한인 남성 변사 LA 길거리서 발견돼

LA 카운티에서 40대 김씨 남성이 길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LA 카운티 검시국 자료에 따르면 사망자는 올해 46세인 새뮤얼 김씨로 확인

식당 주변 난동 한인… 경찰에 주먹질 체포

20대 한인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은 방모(29)씨를 지난 20일 밤 경찰 폭행과 무질서 행위 등 가중 폭행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코넬대 집단 성폭행 한인 학생도 가해자”

피해 여학생 민사소송약물 복용 강요한 뒤7명이 연쇄 성폭행”주장경찰 조사… 기소는 아직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의 한 학생 사교클럽에서 여학생에게 약물을 복용하도록 강요한 뒤 여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