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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생 3년연속 감소

미주한인 | | 2017-07-28 2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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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7% 준 7만1,204명

중국·인도 이어 국가별 3위

스템 전공자 비율 크게 낮아

한국 유학생 감소세가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학에서 과학·기술 분야를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은 주요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유학생 및 교환방문자 관리기구’(SEVIS)가 최근 공개한 외국인 유학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미 대학에서 수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은 7만1,2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7만8,489명과 비교하면 약 7%가 줄어든 것으로, 한국 유학생 숫자는 최근 3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은 한 때 11만명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2010년 이후 3만명 이상 유학생 숫자가 줄어든 것이다. 한국 유학생이 줄고 있는 것은 교육시장이 다변화하면서 대상 국가가 유럽, 중국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데다, 유학대상 연령층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신국가별 유학생 규모에서 한국은 중국, 인도에 이어 3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36만명이 넘는 중국이나 20만명을 넘어선 인도와의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에 이어 미국 유학생이 많은 네 번째 국가로 꼽혔다.

한국 유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와 함께 한국은 미국 유학이 많은 다른 주요 국가들에 비해 스템 분야 전공자 비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SEVIS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미국 대학에서 과학이나 기술 분야 전공으로 수학 중인 한국 유학생은 1만 6,474명으로 집계돼 스템 전공율이 23%에 불과했고, 인도나 중국과 비교하면 스템 전공자는 10분의 1 정도에 불과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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