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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 위에 활짝 핀‘자랑스런 한국’

미주한인 | | 2017-01-10 18: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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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국교육원(이하 한국교육원)이 한인 이민 114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자라나는 한인 2, 3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개최한 ‘2017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미술대회’에서 박수주(웨스트리버 아카데미 10학년)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교육원은 지난 7일 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고 대상 1명을 비롯해 총 83명의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참가학생, 학부모, 교육원 관계자를 비롯해 LA 한인회 로라 전 회장 등 한인 유관단체 관계자와 세리토스 조지 레이 시장 등 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주제는 ‘Imagine Korea!’(내가 꿈꾸는 한국!)이라는 주제로 한인 학생들이 한국의 자랑스러운 점을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수상작들에는 ▲우리 땅 독도 ▲한국의 관광명소 ▲양궁과 태권도 ▲전통 음식과 혼례 ▲100년 후의 한국의 모습 등 미주 지역사회에 비친 한국의 문화와 역사, 사회 등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고 심사단들은 평가했다.

특히 심사위원단은 대상을 수상한 박수주양의 작품 ‘Flavorful Harmony’는 생활에서 접하는 한국대표 음식문화를 분단된 한국현실과 잘 접목했고, 조형적으로도 파스텔을 활용한 구도·색상 등 완성도가 탁월해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양은 “각각의 식재료가 조화를 이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비빔밥’이라는 음식이 탄생한 것처럼, 분단된 남한과 북한이 하나가 되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갔으면 하는 희망을 담았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박양은 2주간 한국연수와 500달러 장학금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다.

권영민 한국교육원장은 “참가 학생들은 모두 놀라운 상상력과 표현력을 보여줬다. 올해도 비한인 학생이 다수 참여해, 미주지역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리고, 한인 이민역사를 재조명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한국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내년 미술대회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약 2달간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총 778명이 응모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수상자 명단은 한국교육원 웹사이트(www.kec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화폭 위에 활짝 핀‘자랑스런 한국’
화폭 위에 활짝 핀‘자랑스런 한국’

‘2017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미술대회’ 수상자들이 상장과 상금을 받은 후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황두현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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