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한국적 가치가 리더십 원동력”

미주한인 | | 2026-05-12 09:30:44

위스콘신 주지사 도전, 프란체스카 홍 위스콘신주 하원의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위스콘신 주지사 도전

프란체스카 홍 위스콘신주 하원의원. [연합]
프란체스카 홍 위스콘신주 하원의원. [연합]

 

한인 2세가 위스콘신주 주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란체스카 홍(37·한국명 홍윤정) 위스콘신주 하원의원이 그 주인공으로, 홍 의원은 근면, 겸손, 봉사, 환대와 같은 한국적 가치가 자신을 더 좋은 지도자로 만들게 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한국계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고, 내가 더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근면과 겸손, 봉사, 환대 등이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게 만드는 가치들이라고 꼽았다. 그는 “우리 사회는 이런 가치들을 중시하는 선출직 지도자 가질 자격이 있다”며 “한국적 가치들이 나를 더 나은 주지사로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1988년 위스콘신주 주도인 매디슨에서 태어났다. 이민 1세대인 그의 부친(홍진국 박사)은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사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었다. 그는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11월 선거에서 매디슨시 도심을 지역구로 하는 민주당 소속 주 하원의원으로 처음 당선됐다. 위스콘신주 역사상 아시아계가 주의회에 입성한 것은 홍 의원이 처음이었다.

 

위스콘신주는 2020년 인구조사 기준으로 백인 비중이 80%에 달하는 곳으로, 미국 내에서 백인 인구 비중이 특히 높은 지역중 하나로 꼽힌다. 위스콘신 거주 한인 유권자 인구는 약 1만3,000명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는 셰프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매디슨 시내에서 7년간 식당을 운영하기도 했다. 선거 캠페인 홈페이지는 홍 의원을 “주 하원의원. 싱글맘. 식당 노동자. 셰프. 위스콘신 노동자 가정을 위한 투사”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는 팬데믹 기간 식당 운영자로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부 리더십의 실패를 인식한 게 자신을 정치로 이끈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주지사 선거 출마 후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당선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와 싸우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위스콘신에서 여성은 주지사에 당선될 수 없다. 유색인종 여성은 더 안 된다. 민주사회주의자는 이길 수 없다. 매디슨, 밀워키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이기더라도 비도시 지역에선 안 된다. 이런 얘기들을 듣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선거 운동이 성장해도 이길 수 없다는 새로운 이유를 계속 만들어 낸다”며 “하지만, 그게 나와 내 팀이 더 열심히 싸우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홍 의원은 가장 최근 세 차례의 예비선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중 선두를 차지했다. 예비선거는 오는 8월11일 실시된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데이케어(어덜트) 대표 모녀 체포… 의료사기 단속 ‘칼바람’
한인 데이케어(어덜트) 대표 모녀 체포… 의료사기 단속 ‘칼바람’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연방·주정부 대대적 수사한인 운영 2곳 압수수색“ 올 것 왔다”업계 초긴장단속확대 가능성 전전긍긍 마이클 맥마흔 스태튼아일랜드 검사장이 21일 기자회견을 열

플러싱 한인 데이케어 2곳 또 기습단속
플러싱 한인 데이케어 2곳 또 기습단속

연방합동단속반, ‘한마음’·‘효심’ 전격 압수수색센터내부 컴퓨터·서류 대량 압수…출입문엔 ‘영업중지’ 사인회원 100여명 신분증·EBT 카드 조사받아 업계 ‘대대적 사정 파도 밀려

한인 여성 불법투표 혐의 기소… 총 28명 적발

시민권 없이 대선서 투표연방당국 대대적 체포작전 연방 당국이 시민권 없이 유권자로 등록하거나 불법 투표한 혐의로 한인 1명을 포함해 영주권자 28명을 기소하고 이 중 11명을 체포

만취 총기난사 한인 ‘1급 살인’ 유죄
만취 총기난사 한인 ‘1급 살인’ 유죄

네바다 거주 김윤삼씨아파트 수리공 시비끝 네바다주에서 아파트 수리 작업자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한인 남성이 1급 살인 혐의 등으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리노 인근 스팍스 거주

한인 시니어 금융사기 ‘주의보’
한인 시니어 금융사기 ‘주의보’

은행·정부·가족까지 사칭“긴급송금 요구 등 다양화멈추고·거절하고·확인해야” 한인 시니어들의 평생 모은 재산을 노리는 금융사기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은행과 정부기관을 사칭해 계

한인 여학생(코넬대)도 성폭행 피해… 처벌은 ‘솜방망이’
한인 여학생(코넬대)도 성폭행 피해… 처벌은 ‘솜방망이’

CNN 대학 징계기록 분석가해자 처벌 없이 졸업교내 성폭행 최근 16건퇴학 조치는 2명 불과 최근 잇따른 성폭력·성희롱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아이비리그 명문 코넬대에서 성폭력

코넬대 한인 여교수도 ‘성희롱 피해’ 폭로
코넬대 한인 여교수도 ‘성희롱 피해’ 폭로

“선임 교수들의 괴롭힘신고후 승진탈락 보복”대 학측 무책임“충격적”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대에서 한인 여교수가 선임 교수들로부터 성희롱과 괴롭힘을 당했으나 학교 측이 제대로

한인 최초 USC 총장 “새로운 150년의 지평 열 것”
한인 최초 USC 총장 “새로운 150년의 지평 열 것”

■ 김병수 USC 13대 총장공식 취임식 성대히 열려89세 부친 참석해‘감동’‘혁신·AI시대 비전’제시 지난 16일 열린 USC 캠퍼스 도히니 도서관 앞에서 열린 제13대 총장 공

한인 피자 장인 알렉스 김 ‘미 최고 피자 27선’ 올라
한인 피자 장인 알렉스 김 ‘미 최고 피자 27선’ 올라

한인 셰프 알렉스 김이 운영하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AK 피자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초 시애틀타임스로부터 “시애틀에서 가장 주목받는 피자”라는 평가를 받은 데 이어,

9·11 순직 한인 “당신을 기억합니다”
9·11 순직 한인 “당신을 기억합니다”

웨슬리 유 FBI 특별요원펜타곤 현장서 증거 수습유해물질 노출 후 혈액암FBI, 11주기 맞아 추모  연방수사국 달라스 지부가 11일 공개한 한인 웨슬리 유 요원 추모 이미지. [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