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인 여고생 살해사건 여전히 미해결

미주한인 | | 2025-09-25 09:35:35

한인 여고생 살해사건 여전히 미해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6년전 이혜민양 사건

 ‘HBO 다큐’ 의혹 조명

 

 

 

HBO가 다큐 시리즈 ‘아드난 사이드를 둘러싼 사건’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23년간 수감생활을 한 뒤 풀려난 아드난 사이드의 삶과 미해결 살인사건의 의혹을 조명했다.

26년 전인 1999년 1월13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카운티 우드론 고교의 한인 학생 이혜민 양이 실종되고, 이 양은 한 달 뒤인 2월9일 리킨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 남자친구인 아드난 사이드(당시 17세)는 이 양을 목 졸라 살해한 뒤 공원에 암매장한 혐의로 2000년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014년 팟캐스트 프로그램 ‘시리얼’의 의문 제기로 사건이 재조명돼 대중적 관심을 끌었다. 복역 중 줄곧 무죄를 주장해 온 사이드는 증거 신뢰성과 재판 절차의 문제 제기로 2022년 9월 유죄 판결이 무효화됐고 석방됐다.

HBO는 이 과정을 특별 에피소드로 다루며 사이드가 감옥에서 나와 가족과 재회하는 장면을 담았다. 그는 현재 버지니아에서 아내와 함께 거주하며 조지타운대 교정 프로그램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메릴랜드주 항소법원은 2023년 3월 피해자 이 양의 가족이 사이드의 석방을 결정짓는 공판에 대한 통지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다시 복원했다. 이후 사이드 측은 ‘청소년 복역 재심법’을 근거로 종신형 감형을 요청했고, 볼티모어 순회법원은 올해 3월6일 ‘사이드가 이미 충분한 형기를 복역했다’며 ‘형량 완료’로 판결을 내렸다. 사이드가 사건 당시 1999년 18세가 되지 않았던 점이 반영된 것. 그러나 그의 살인 유죄 판결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다큐멘터리에서 사이드의 친구인 라비아 차우드리 변호사는 살인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다고 주장한다. 차우드리는 이 양이 실종되던 날 만나기로 한 당시 남자친구인 돈 클라인딘스트와 이 양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알론조 셀러스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그들의 DNA와 사건 현장의 증거를 비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희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뉴저지 스파 50대 한인직원 고객 성추행 혐의 체포

뉴저지 메드포드에 위치한 스파 업소에서 일하는 50대 한인 남성이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지난14일 메드포드의 한 스파업소의 직원 정모(55)씨를 2건의 불법

“한국 잘 아는 적임자… 한미관계 ‘새 전기’ 기대”
“한국 잘 아는 적임자… 한미관계 ‘새 전기’ 기대”

■ 미셸 박 스틸 주한대사 지명 한국·한인사회 반응실향민 가족 출신 이민 1세한국계 첫 여성 대사 후보청와대“한미관계 강화 기대”‘스틸 채널’영향력 주목   트럼프 행정부 2기 첫

미 독립 250주년 기념 ‘우정의 종’ 우표·주화 추진
미 독립 250주년 기념 ‘우정의 종’ 우표·주화 추진

우정의 종 재단, 한미우호 상징 의미 재조명“지역구 연방의원 지지 속 USPS 승인 절차10월3일 우정의 종 50주년 맞춰 발행 목표”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샌피드로 우정의 종

한인 총격피살 무죄 파장… 권익 TF 출범

정신이상 무죄에 공분 확산관련법 개정 추진 본격화 지난 2023년 발생한 한인 임신부 권이나씨 총격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최근 법원으로부터 ‘정신이상에 따른 무죄’ 판결을 받아 한

예일대 버클리칼리지 한인 학장 임명
예일대 버클리칼리지 한인 학장 임명

김재홍 공과대학 석좌교수7월부터 5년간 임기   아이비리그 명문인 예일대학교의 김재홍(사진) 교수가 버클리칼리지 신임 학장으로 임명됐다.예일대는 6일 “김재홍 공과대학 석좌교수를

한인 임산부 ‘응급실 뺑뺑이’ 비극
한인 임산부 ‘응급실 뺑뺑이’ 비극

주한미군 근무자 가족 쌍둥이 조산 응급상황 7개 병원서 진료 거부 1명 사망·1명 뇌손상 주한 미군으로 근무하는 한인 남편을 따라 한국에 간 미주 한인 임산부가 한국에서 조산 통증

대형트럭 6중 추돌에 한인 여성 참변

온타리오 10번 Fwy서 운전하던 차량 들이받혀 온타리오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50대 한인 여성이 사망했다.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29일

한인 고교생이 수학여행 중 집단 성폭행

코스타리카서 동급생 상대동영상 촬영·유포·협박공범도 성인법원 회부 수학여행 중 동급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15세 한인 고교생이 성인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한인사회 덮친 ‘마약의 늪’… 과다복용 사망 잇따라
한인사회 덮친 ‘마약의 늪’… 과다복용 사망 잇따라

■ 집중기획/ 한인들 약물중독 사망 실태 펜타닐·필로폰 혼용 치명적2 0대부터 중장년까지 확산“손대지 않는 것이 최선” 한인사회에서 마약 및 위험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비극이 끊

“퍼플하트 훈장 받은 참전용사 추방 안 된다” 자진출국 한인 박세준씨 사면 추진
“퍼플하트 훈장 받은 참전용사 추방 안 된다” 자진출국 한인 박세준씨 사면 추진

미군 복무 중 총상 입어전투 상흔으로 PTSD 앓아 미군에서 복무하며 미국을 위해 참전해 훈장까지 받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대상에 오르면서 한국으로 자진출국한 한인 참전용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