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20대 한인, 자전거 대륙 횡단 ‘화제’

미주한인 | | 2025-09-17 09:50:34

20대 한인, 자전거 대륙 횡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 대학원생 강동완씨

67일간 3,500마일 달리며

신앙·도전·감동 여정 완주

 

26세의 한국 대학원생인 강동완씨(감신대 신학대학원 재학)가 미 서부에서 뉴욕까지 가는 미국 대륙 자전거 횡단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씨는 지난 6월 시애틀을 출발해 67일 만에 뉴욕에 도착, 총 3,528마일을 완주했다. 이번 도전은 단순한 체력 시험을 넘어 신앙적 체험과 순례의 여정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한국 언론들이 전했다.

 

강씨가 자전거 횡단을 결심한 이유는 남달랐다. 그는 “믿음의 선배들이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깊이 경험했다는 간증을 듣고 저 또한 그런 실존적 위기를 겪고 싶었다”며 “안락한 일상을 떠나 광야 같은 길 위에서 하나님과 진정한 동행을 경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미 한국 국토종주, 일본 종단을 마친 그에게 미국 대륙은 마지막이자 가장 큰 도전이었다.

 

여정의 동반자는 설교였다. 하루 6~7시간씩 이어지는 단조로운 길 위에서 그는 이어폰으로 말씀을 들으며 페달을 밟았다. “편안한 자리에서 듣는 설교와 달리, 광야 한가운데서 듣는 설교는 삶 속 깊이 파고드는 울림이 있었다”는 그의 고백은 이번 여정의 의미를 잘 보여준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한 기도와 후원은 큰 힘이 됐다. 그는 페이스북으로 1,600여 명의 목회자, 장로, 성도들과 연결됐고, 시카고·디트로이트·뉴욕 등지에서는 교회와 성도들의 환대와 도움을 받았다. 시카고에서는 호텔 숙소가, 뉴욕에서는 게스트룸과 식사가 제공되는 등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그는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 보여주신 사랑이 가장 큰 기적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길 위에서 만난 작은 기적들도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사막 한가운데서 탈수 증상으로 쓰러졌을 때 음료수를 건네던 한 할머니, 물을 구하려 찾아간 민가에서 간식과 냉수를 내어주던 성도까지. 그는 이를 두고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한인사회 현황 정확한 통계낸다

KAI, 1,500명 대상으로전국 규모 설문조사 착수정책수요 등 종합 분석KAF 재단이 매칭 지 미주 한인사회 관련 정책 연구와 데이터 기반 분석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인 워싱턴

공관 직원이 주거보조금 불법 수령 ‘발칵’
공관 직원이 주거보조금 불법 수령 ‘발칵’

주미 한국대사관 소송 “연인 등과 공모 사기가짜 리스계약서 제출3년간 수만달러 착복”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행정직원 등 3명이 공모해 재외공관 직원용 주거 보조금을 허위로

평통 ‘백악관 편지보내기’ 캠페인
평통 ‘백악관 편지보내기’ 캠페인

민주평통 미주 운영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백악관 편지보내기’ 팸플릿을 들어 보이고 있다.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는 지

‘한국 최초 대사관’ 건물에 기념 동판
‘한국 최초 대사관’ 건물에 기념 동판

워싱턴 DC 영사부 청사  9일 강경화 주미대사(왼쪽)와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주미대사관 영사부 청사 기념동판 제막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  워싱턴 DC의 주미대사관 영사

메디케어 사기혐의 체포 한인 디렉터 보석금 50만달러 내고 석방

1억 2,000만달러 메디케어 사기해피라이프 데이케어한국으로 출국하려다 공항서 체포체포당시 4만달러 현금 소지10만달러 현금압수·90만달러 계좌동결 연방 검찰로부터 1억 2,000

한인 양로보건센터 2곳 급습… 조사·압수수색
한인 양로보건센터 2곳 급습… 조사·압수수색

FBI, 뉴욕 한인타운서 복지금 부당수급 관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이드등 연방·주정부 복지 지원금 부당수급 사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전국 단위 단속에 나선 가운

[단독 인터뷰] “USC의 글로벌 명문대 리더십… 미래 이끌 것”
[단독 인터뷰] “USC의 글로벌 명문대 리더십… 미래 이끌 것”

김병수 USC 제13대 총장USC 유학생의 아들에서 대학의 수장으로  김병수 USC 총장이 5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가진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USC의 미래를 이끌 비전을 설명

한인 헬스업계 ‘직원 빼가기’ 소송 논란… 거액 배상 판결 항소심서 뒤집혔다

버지니아법원, 1심 파기 “원고 배상 입증 부족” 지난 2022년 버지니아주 한인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한인 양로보건센터(adult daycare) 업체 간의 ‘직원 빼가기’ 소송

'최고령'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별세…향년 104세
'최고령'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별세…향년 104세

국외 거주 마지막 유공자…비밀결사 독서회 결성해 독립운동·일제에 옥고 치러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에 거주 중인 최고령 생존 독립유공자 이하전 애국지사의 104세 생일을 맞아 축전과 선

미주 한인 출생아수 다시 증가
미주 한인 출생아수 다시 증가

■ 2024 CDC 자료 분석8년 감소 끝 ‘숨 고르기’ 2024년부터 ‘저점 반등’“추세 전환 판단은 아직”   전국 한인 출생아 수가 장기적인 감소 흐름 속에서 2024년에 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