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아이들 보는데 ICE 한인 엄마 체포

미주한인 | | 2025-08-21 09:19:31

아이들 보는데 ICE 한인 엄마 체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초등학교 앞 등교시키다

오버스테이로 단속 표적

 

트럼프 행정부의 불체 이민자 단속 강화 폭풍 속에 자녀를 등교시키던 한인 엄마가 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이 보는 가운데 이민 단속요원들에 의해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샌디에고 지역매체 KPBS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출라비스타 지역에 있는 카미레나 초등학교 앞에서 한인 여성 유모씨가 체포됐다. ICE 요원들은 자녀를 등교시키기 위해 학교 근처에 도착한 유씨를 붙잡았으며 당시 유씨의 두 아이가 차 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트리샤 맥라플린 국토안보부 차관보는 “유씨의 비자가 8년 전 만료돼 오버스테이 상태였다”고 체포 이유를 밝혔다. 그는 “체포 당시 ICE 요원들은 유씨의 전 남편에게 연락하는 것을 허용했고, 전 남편이 현장에 와서 아이들을 인계했다”고 언급했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유씨는 2015년 미국에 입국했고 2년 뒤 비자가 만료됐다. 맥라플린 차관보는 “유씨가 비자 만료 후에도 계속 불법으로 체류했다”며 “지난 2022년 유씨가 이민법원 심리에 불참한 후 판사가 추방명령을 내린 바 있다”고 밝혔다.

KPBS는 유씨가 샌디에고 오타이 메사 이민자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고 전했다. 또 유씨는 범죄 전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 2023년 이혼 소송이 제기되면서 전 남편이 유씨를 상대로 가정폭력 접근금지명령을 가정법원에 요청한 기록이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초등학교 앞에서 벌인 이민 당국의 학부모 체포에 대해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마이클 인준자 출리비스타 시의원은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는 상황에서 유씨를 체포한 것은 ICE 요원들이 선을 넘은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과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벌어진 체포는 매우 의도적으로 여겨진다. 불법체류 이유만으로 사람을 이런 식으로 체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55% ‘이방인’ 간주 경험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뿌리깊은 사회 편견 여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주민 절반 이상이 여전히 ‘외국인’ 또는 ‘이방인’으로

한인 보육교사 3세아동 폭행혐의 체포

팰팍 차일드데이케어서 근무‘발목뼈에 금’ 부모가 신고 인정신문서 무죄 주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한인 운영 차일드데이케어에서 근무하던 40대 한인 보육교사가 3살짜리 여자아이를 폭

미국 도피 한국 횡령범 남가주서 체포

부에나팍서 ICE에 구금 한국에서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던 40대 남성이 미국에서 불법 체류 중 체포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0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지속가능 어획’ 표기에속아서 비싼 가격 지불” 소장에 포함된 타깃의‘지속가능 어획’참치 제품. <연방법원 자료>  배상 및 표기금지 요구 남가주 한인 소비자가 미국의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리차드 이 커미셔너 맘다니 시장이 임명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 재정국의 신임 국장(커미셔너)에 리차드 이(사진) 전 퀸즈 보로청 예산국장이 내정됐다. 뉴욕시 재정국은 매년 10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시애틀 권이나씨 사건용의자 재판결과 충격  3년 전 차를 타고 가던 한인 부부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당시 임신 중이던 권이나씨를 살해하고 남편을 다치게 한 살인범이 ‘정신이상에

유령회사로 200만불 꿀꺽… PPP(팬데믹 금여보호 지원금) 사기 한인 체포
유령회사로 200만불 꿀꺽… PPP(팬데믹 금여보호 지원금) 사기 한인 체포

서류 허위로 조작 신청 돈 받아 암호화폐 투자 일본발 입국 직후 체포 한인 연루 사기 잇따라 조지아주 한인 부부도 연루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시행된 연방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한인 기업들 미 골프장 잇단 매입… 전국 50여곳
한인 기업들 미 골프장 잇단 매입… 전국 50여곳

미 골프장 ‘큰손’ 부상   한국 기업과 자본이 미국 골프장 시장에서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한인 1세대 자산가들이 주도했던 미국 골프장 매입 열풍이 최근에

앤디김 "애틀랜타 스파 총격참사 잊지말자"…한인등 희생자 추모
앤디김 "애틀랜타 스파 총격참사 잊지말자"…한인등 희생자 추모

5주기 추모식 참석…"특정 집단 겨냥한 인종차별과 폭력 없어야"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은 15일 애틀랜타 스파 총격 참사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인종차별 반

끊이지 않는 한인 자살… 권총으로 극단 선택
끊이지 않는 한인 자살… 권총으로 극단 선택

10일 토랜스 30대 남성 올들어 LA 첫 발생 사례 작년 한해 전국 162명 “전문기관 방지 상담을”   LA 카운티에서 한인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끊임 없이 이어지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