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교계 전 세계에 선교사 2,700명 파송

미주한인 | | 2025-08-15 09:16:17

한인교계, 전 세계에 선교사, 2700명 파송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첫 선교사 파송현황 조사

기 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63개 단체 120개국서 사역

안전문제로 공개 안하기도”

 

 KWMC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왼쪽)와 조사 연구책임자 이우승 목사가 미주 한인교회의 40년간 선교사 파송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황의경 기자]
 KWMC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왼쪽)와 조사 연구책임자 이우승 목사가 미주 한인교회의 40년간 선교사 파송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황의경 기자]

 

 

미주 한인교계의 전 세계 선교사 파송 현황이 최초로 조사·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계 선교 단체와 교단 선교회, 교회들의 선교 활동과 파송 실태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미주 한인교회의 선교 역량을 진단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C·사무총장 조용중)는 14일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박은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교의 새 전환점을 맞이한 미주 한인교회의 40년 선교사 파송 현황’이라는 주제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WMC는 올해 3월부터 미국 내 한국계 선교 단체와 교단 선교회, 교회들의 활동 현황과 파송 실태를 조사하는 첫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미주 지역 주요 교회와 선교단체를 대상으로 설문을 배포해 자료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요 조사 항목은 ▲파송기관(단체) ▲선교사 이름 ▲파송국가 ▲파송년도 ▲주요 사역 내용 ▲파송·협력·후원 구분 등 6가지였다.

 

조사 결과 1987년 본격적인 미주 한인교회 선교 역사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파송·협력 중인 선교사는 올해 7월 말 기준 2,738명(1,730가정)에 달하며, 이들은 전 세계 120개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주 한인교회 역사상 최초의 체계적인 파송 통계 조사로, 향후 선교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할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응답에 따르면 부부 선교사가 전체의 약 80%, 개인 선교사가 20%를 차지해 안정된 선교 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41.5%(동남아 16.8%, 동북아 13.4%)로 가장 높았고, 아메리카 대륙이 23.6%(북미 10.3%, 중미 8.0%, 남미 5.3%)로 뒤를 이었다.

 

사역 형태는 교회 개척 및 목회 협력이 35.1%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 및 신학교 사역이 21.3%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의료, 문화, 미디어, 비즈니스 선교(BAM), 미전도종족 사역 등이 포함됐다.

 

선교사 경력 분포를 보면 15년 경력 이하가 69.33%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16~20년이 14.34%, 21~25년이 6.69%, 26~30년이 2.68%, 31년 이상이 6.98%였다. 조사 책임자인 이우승 목사는 “이 같은 수치는 선교 세대교체 시점이 도래했음을 보여주며, 창의적 접근과 협력 선교, 디지털 사역 확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미주 한인교회와 선교단체 125곳 가운데 63곳이 참여해 응답률 50.4%를 기록했다.

 

조용중 사무총장은 “첫 조사인 만큼 설문 항목을 간소화해 응답 부담을 줄였으나, 교회와 단체들의 제한적인 협조로 충분한 정보 수집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특히 일부 지역 선교사들은 안전과 보안 문제로 인해 정보를 공개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KWMC와 교회·선교단체 간 신뢰를 강화하고, 조사 방식 개선과 정보 보호 장치 보완, 응답률 제고 전략 등을 통해 보다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자료 수집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티넥 담배전문점서 강도행각 10대한인 체포

매장직원 수차례 가격 10대 한인 남성이 뉴저지 티넥의 한 스모크샵(담배전문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데일리보이스 보도에 따르면 듀몬트에 거주하는 정모(18)씨

[신년 집중기획/ 한인 정치력 신장 원년으로] 중간선거의 해… “투표 통해 한인 공직자 늘려야”
[신년 집중기획/ 한인 정치력 신장 원년으로] 중간선거의 해… “투표 통해 한인 공직자 늘려야”

인구는 늘었지만 정치력은 ‘제자리’“적극적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2026년 병오년 새해는 미국 정치 지형을 가를 중간선거의 해다. 대통령을 제외한 연방의회, 주의회, 지방정

한인, 주 재무차관에… 버지니아 제임스 허씨
한인, 주 재무차관에… 버지니아 제임스 허씨

스팬퍼거 주지사 당선자30대 젊은 한인 발탁“주민 섬기는 특권 감사”  제임스 허  30대 젊은 한인이 주정부 재무차관에 발탁됐다. 주인공은 버지니아주 재무차관에 내정된 제임스 허

미주 한인 이민사 다룬 ‘하와이 연가’ 아마존 공개

하와이 한인 이민 120년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 ‘하와이 연가(감독 이진영·나우프로덕션필름 대표)’가 미국 전역에서 공개된다. 나우프로덕션필름 대표이기도 한 이진영

고등학생들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지도 만들었다
고등학생들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지도 만들었다

반크, 한인 청소년 봉사단 '화랑'의 글로벌 인권 대사 활동 지원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위치 표시한 구글 지도[반크 제공] 전 세계 150여 곳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진 '평화의

[연말 기획] 한국계 혼혈들 두각… 각 분야에서 ‘맹활약’
[연말 기획] 한국계 혼혈들 두각… 각 분야에서 ‘맹활약’

한인 인구 22% 차지 스포츠·정계·미디어 법조·과학·군사까지“다문화 미국의 얼굴” 미국 사회에서 한국계 혼혈 인구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20년 센서스 기준 혼혈을

한인 여성 “병가 후 장애 이유 차별·해고” 소송

디즈니 ABC케이블 상대 “정신적 고통 등 심각” 병가 후 직장에 복귀한 뒤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보복을 당해 해고됐다며 한인 여성이 디즈니 자회사인 ABC 케이블 네트웍스 그룹을

중국 시온교회 목회자 체포… 미주 한인교계 등‘기도와 지원’
중국 시온교회 목회자 체포… 미주 한인교계 등‘기도와 지원’

중국 당국이 최근 가장 광범위한 규모로 기독교 지하교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목회자와 신도 수십 명을 체포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 공안이 10월 초 중국 전역에서 비공식 개신교 교

여성 살해·자녀 납치 한인 ‘수배’
여성 살해·자녀 납치 한인 ‘수배’

멕시코 도주 카메론 이씨 북가주 새크라멘토에서 발생한 여성 사망 및 아동 2명 실종 사건과 관련해 FBI가 수배 중인 한인 남성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공개 수사에 나섰다. FBI는

팔레스타인서 구금된 한인 여성 무사 귀환
팔레스타인서 구금된 한인 여성 무사 귀환

서안지구 주민 보호 활동 벌이다 체포후 이스라엘 당국 석방 아이린 조씨 [노둣돌 제공]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 주민보호 연대 활동을 하다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됐던 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