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한인·아시안 71% 온라인 사기 경험

미주한인 | | 2025-08-01 09:21:45

한인·아시안, 온라인 사기 경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퓨리서치 설문조사

 피싱·해킹·투자사기 등

5명 중 1명 실제 피해

68%는 “정부 대처 미흡”

 

한인들도 자주 대상이 되는 온라인 사기와 사이버 공격이 사회 전반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한인 등 아시안 및 전국 성인 약 10명 중 7명 이상이 주요 유형의 사기 및 공격에 노출됐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1일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 센터가 발표한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흔한 피해는 크레딧카드나 직불카드 해킹을 통한 허위 결제였다. 전국 성인의 48%가 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복수선택이 가능했던 이번 조사에서 온라인에서 물품을 구매했으나 도착하지 않거나 가짜 상품이었고 환불도 받지 못했던 경우가 36%, 소셜미디어, 이메일, 은행 계좌 등 개인 온라인 계정이 해킹당했던 경우가 29%로 각각 집계됐다. 

 

또 24%는 사기성 이메일, 문자, 전화를 받고 개인 정보를 넘겨준 적이 있었다. 그 외에 10%가 랜섬웨어로 인해 컴퓨터 사용이 차단되어 돈을 지불한 경우, 7%가 부동산, 주식 등 허위 온라인 투자 사기에 돈을 보낸 적이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 9,3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위와 같은 여섯 가지 유형의 온라인 사기 또는 사이버 공격 중 하나 이상 당해본 경우가 전체의 73%로 나타났으며, 32%는 지난 1년 안에 경험한 사례였다.

인종별로 아시안은 피해 경험이 한 가지 31%, 두 가지 17%, 세 가지 이상 24% 등으로 집계되며, 하나 이상 당해본 비율이 71%로 높게 나타났다.

이로 인한 재정적 피해도 많은데,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21%가 온라인 사기나 사이버 공격으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인종별로 아시안에서도 22%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흑인이 29%로 가장 높았고, 백인이 18%로 그나마 가장 낮았다.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경우 중 30%는 해당 피해로 재정 상태가 크게 흔들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퓨리서치 조사에서 응답자의 68%는 연방 정부가 대응 노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30%만 잘하고 있다고 봤다. 기술 기업의 대처에 대해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는데, 56%가 부정적, 4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잘 모르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않기 ▲정부기관이나 기업이 문자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는 점 알아두기 ▲공포심을 유발하는 메시지일수록 먼저 의심하기 ▲의심될 경우, 해당 기관의 공식 웹사이트나 연락처로 직접 확인하기 ▲주변 가족과 이웃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경계하기 등을 조언하고 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티넥 담배전문점서 강도행각 10대한인 체포

매장직원 수차례 가격 10대 한인 남성이 뉴저지 티넥의 한 스모크샵(담배전문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데일리보이스 보도에 따르면 듀몬트에 거주하는 정모(18)씨

[신년 집중기획/ 한인 정치력 신장 원년으로] 중간선거의 해… “투표 통해 한인 공직자 늘려야”
[신년 집중기획/ 한인 정치력 신장 원년으로] 중간선거의 해… “투표 통해 한인 공직자 늘려야”

인구는 늘었지만 정치력은 ‘제자리’“적극적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2026년 병오년 새해는 미국 정치 지형을 가를 중간선거의 해다. 대통령을 제외한 연방의회, 주의회, 지방정

한인, 주 재무차관에… 버지니아 제임스 허씨
한인, 주 재무차관에… 버지니아 제임스 허씨

스팬퍼거 주지사 당선자30대 젊은 한인 발탁“주민 섬기는 특권 감사”  제임스 허  30대 젊은 한인이 주정부 재무차관에 발탁됐다. 주인공은 버지니아주 재무차관에 내정된 제임스 허

미주 한인 이민사 다룬 ‘하와이 연가’ 아마존 공개

하와이 한인 이민 120년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 ‘하와이 연가(감독 이진영·나우프로덕션필름 대표)’가 미국 전역에서 공개된다. 나우프로덕션필름 대표이기도 한 이진영

고등학생들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지도 만들었다
고등학생들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지도 만들었다

반크, 한인 청소년 봉사단 '화랑'의 글로벌 인권 대사 활동 지원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위치 표시한 구글 지도[반크 제공] 전 세계 150여 곳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진 '평화의

[연말 기획] 한국계 혼혈들 두각… 각 분야에서 ‘맹활약’
[연말 기획] 한국계 혼혈들 두각… 각 분야에서 ‘맹활약’

한인 인구 22% 차지 스포츠·정계·미디어 법조·과학·군사까지“다문화 미국의 얼굴” 미국 사회에서 한국계 혼혈 인구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20년 센서스 기준 혼혈을

한인 여성 “병가 후 장애 이유 차별·해고” 소송

디즈니 ABC케이블 상대 “정신적 고통 등 심각” 병가 후 직장에 복귀한 뒤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보복을 당해 해고됐다며 한인 여성이 디즈니 자회사인 ABC 케이블 네트웍스 그룹을

중국 시온교회 목회자 체포… 미주 한인교계 등‘기도와 지원’
중국 시온교회 목회자 체포… 미주 한인교계 등‘기도와 지원’

중국 당국이 최근 가장 광범위한 규모로 기독교 지하교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목회자와 신도 수십 명을 체포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 공안이 10월 초 중국 전역에서 비공식 개신교 교

여성 살해·자녀 납치 한인 ‘수배’
여성 살해·자녀 납치 한인 ‘수배’

멕시코 도주 카메론 이씨 북가주 새크라멘토에서 발생한 여성 사망 및 아동 2명 실종 사건과 관련해 FBI가 수배 중인 한인 남성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공개 수사에 나섰다. FBI는

팔레스타인서 구금된 한인 여성 무사 귀환
팔레스타인서 구금된 한인 여성 무사 귀환

서안지구 주민 보호 활동 벌이다 체포후 이스라엘 당국 석방 아이린 조씨 [노둣돌 제공]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 주민보호 연대 활동을 하다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됐던 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