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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익사 위기 한인 여성 새벽 산책 한인이 구했다

미주한인 | | 2025-06-13 08:24:30

익사 위기 한인 여성, 한인이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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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센터빌 지역 이수영씨 발견 911 신고

 

연못에 빠져 익사 위기에 처한 한인 여성을 새벽 산책에 나섰던 한인 남성이 구해 화제다

 

지난 9일 새벽 버지니아주 센터빌의 엘라노어 로렌스 공원에서 한인 여성 고모씨가 연못에 빠져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기적처럼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마침 공원을 산책 중이던 워싱턴 한인마라톤클럽 소속의 이수영씨(센터빌 거주)가 이를 발견하고 즉시 911에 신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씨는 사건 당일 새벽 5시30분께 공원을 걷던 중 연못에 사람이 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는 본보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새벽에 공원에 갔다가 연못에 사람이 빠져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죽었는지 모르겠다”며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이어 그는 “눈동자가 움직이는 듯 같아 급히 911에 신고했지만, 혼자서는 끌어올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경찰에게도 목격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연락처를 남기고 현장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씨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약 10분 후 소방차와 응급차가 먼저 도착했고 이어 경찰차 10대가 와서 구조 활동이 펼쳐졌다. 익사할 뻔했던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 이창열 기자>

 

페어팩스 카운티 소방국 구조대가 연못에 빠져 떠있는 한인 여성 고모씨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소방국 구조대가 연못에 빠져 떠있는 한인 여성 고모씨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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