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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0명 중 6명 트럼프 지지 안 해

미주한인 | | 2025-06-09 08: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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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한국일보 한인 설문조사

 “잘 한다”29% “못 한다” 56%

 ‘관세 정책’엔 58%가 반대

 

 

미 전역 한인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매우 나쁜 점수를 매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묻는 설문에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30%를 밑도는 29.8%에 머문 반면 “잘 못한다”는 응답은 절반을 넘어 57.7%에 달했다.

이는 본보가 창간 56주년을 맞아 지난 5월21일부터 6월1일까지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조지아 등 주요 한인 밀집지를 포함한 전국 한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트럼프 2기와 미국의 현주소’ 한인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전체 한인 응답자들의 응답 비율은 ▲매우 잘 하고 있다 11.4% ▲어느 정도 잘 하고 있다 18.4% ▲보통이다 9.0% ▲다소 잘 못하고 있다 18.9% ▲매우 잘 못하고 있다 38.8% ▲모르겠다 3.4%로 조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잘 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질문에 ‘없다’가 39.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방정부 개혁’이 17.2%였다. 공화당 지지층을 별도로 보면 ‘이민’ 분야를 꼽은 응답자가 22.6%로 가장 많았다. 반면 가장 잘 못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질문에는 ‘경제’라는 응답이 32.8%에 달해 가장 많았고, ‘이민’ 19.9%, ‘외교’ 17.5%의 순서였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한인들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여론은 반대가 크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 여론이 전체의 58.2%를 차지했고, ‘찬성’은 25.8%에 그쳤다. 향후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전망에서도 부정적인 예측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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