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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실종 추정' 교통사고 추가 유해 수습…"신원확인 중"

미주한인 | | 2025-03-27 08:42:41

한국인 실종 추정,유해 수습,신원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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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니언 여행 도중 실종된 한국인 여성 3명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애리조나주 연쇄 추돌 교통사고 현장에서 현지 경찰이 추가 유해를 수습해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미 CNN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 수사 당국은 지난 주말 사이에 사고 현장에서 추가 유해를 발견해 실종된 한국인 여성 3명의 것인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한국인 33세 이모씨와 모친 59세 김모씨, 김씨 동생인 54세 김모씨 등 여행객 3명은 지난 13일 그랜드 캐니언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이씨 일행은 당초 지난 17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한국에 있는 가족이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해 수사가 시작됐다.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결과 이들이 탄 차량이 실종 당일 발생했던 22중 연쇄 추돌사고 현장 인근에 마지막으로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들이 지나갔던 그랜드 캐니언에서 서쪽 라스베이거스 방향으로 가는 40번 고속도로에서는 눈을 동반한 겨울 폭풍으로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치는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큰 불이 나면서 차량들이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됐으며 유해 수습에도 당국이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 당국은 추가 조사 결과 당시 추돌 차량 중에 BMW의 SUV 차량 한 대가 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실종된 이씨 일행이 탄 렌터카도 BMW 차량이었다.

다만 애리조나 당국은 이번에 추가로 수습한 유해가 소량인 데다가 화재로 손상된 정도가 커 신원 확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 13일 40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애리조나주 공공안전국(DPS) 엑스 캡처]
지난 13일 40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애리조나주 공공안전국(DPS)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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