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동 음란물 제작 한인 징역 16년 ‘철퇴’

미주한인 | | 2025-01-20 09:46:38

아동 음란물 제작 한인,징역 16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셜미디어 앱 악용

 3~14세 미성년자에

 ‘그루밍 수법’ 성학대

 

40대 한인 남성이 미성년자 성적 학대 및 아동 음란물 제작 혐의로 유죄가 인정된 후 징역 16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미네소타 연방법원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센터빌 거주 한인 레이몬드 최(42)씨에 대해 지난 10일 미니애폴리스 법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판사는 징역 16년(192개월)에 보호관찰 20년을 선고했다.

연방 검찰 기소장과 법원 문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작년 2월 사이 ‘제이슨 리’라는 가명을 사용해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앱을 통해 13~14세 소녀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검찰은 최씨가 메시지를 보낼 당시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의도적으로 유혹했으며, 피해자에게 성적인 사진과 비디오를 보내라고 설득했다고 전했다.    

 

최씨는 사진을 받는 대가로 아마존이나 우편을 이용해 선물 공세를 펼치며 미성년 피해자를 그루밍(길들이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최씨는 이같은 범행을 이어가던 중 지난해 1월 피해자에게 직접 만나 음란물을 제작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2월17일 미네소타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 피해자를 만나려 했으나, 소녀 가족의 신고로 경찰이 개입하면서 만남은 무산됐다.

최씨는 지난해 7월13일 버지니아 페어팩스시티에서 경찰에 체포된 뒤 사건 관할 법원인 미네소타로 이송되어 수감됐었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한인 초등생 ‘성적 괴롭힘’ 징계 논란

학부모, 교육구 상대 소송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시에라 바인 씨의 현재(왼쪽)와 과거 모습 [아동권리보장원 제공]  "가족을 잃은 슬픔에서 결코 회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을 온 마음으로 그리워합니다."미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매사추세츠 공공안전부   지나 K. 권씨  한인 2세 공직자가 주정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최근 매사추세츠주 공공안전보안부(EOPSS) 장관으로 발탁된 지나 K. 권씨가 주인공이다.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마이클 박 항소법원판사모교 프린스턴대 동문지 커버스토리로 집중 조명 한인 2세인 마이클 박(49)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모교인 프린스턴대의 동문지(Princeton Alumni we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이대통령 “안전성 해결 재외국민 소외 안돼야” 투표관리 논란이 관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현지 한인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글렌도라 앤드류 황 경관 “조롱·비하 발언 일삼고 내부고발후 보복 거세져”시정부에 손해배상 청구 LA 카운티 글렌도라 시의 유일한 아시아계이자 한인 경관이 소속 경찰국 내부에서 지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한인추정 신시아 송121개월 징역형 선고 한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신시아 송(43)씨가 1,169만달러 이상의 사기 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로 연방 교도소에서 12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토랜스 제일장로교회 EM 목사, 부당해고 소송

“보수체계 불법성 지적하자 보복받았다” 주장 사우스베이 지역 대형 한인교회인 토랜스 제일장로교회(TFPC)에서 9년간 영어사역을 담당해온 프랭크 김 목사가 교회 측의 불법적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