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 입양된 박은희씨 "친부모 만나 마음속 빈자리 채우고파"

미주한인 | | 2024-12-03 08:41:29

입양한인, 박은희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983년 6월7일생…"당시 상황 이해하고 누구도 원망하지 않아"

 

미국 입양 한인 박은희 씨의 현재 모습[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입양 한인 박은희 씨의 현재 모습[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가 태어났을 때 상황이 어려웠을 수 있음을 이해하고 누구도 원망하지 않아요. 친부모를 만나 여전히 남아있는 마음속 빈자리를 채우고 싶습니다."

미국 입양 한인 니콜 스패로우(한국명 박은희·41) 씨는 3일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에 보낸 뿌리찾기 사연을 통해 "친가족을 찾아 그들과 가까워지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입양 기록에 따르면 박씨는 1983년 6월7일 오전 11시15분 대구시 북구 김용은 조산소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그는 키 52㎝, 몸무게 3.8㎏으로 태어났다.

 

친모 최모(당시 29세) 씨는 박씨를 키울 수 없는 형편이라며 조산소에 그를 맡기고 떠났다. 병원 관계자는 최씨를 160㎝의 키에 동그란 얼굴을 가져 지적으로 보였다고 기억했다.

이후 박씨는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같은 해 11월 7일 미국 워싱턴주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

 

외동딸로 자란 그는 양부모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았고, 대학에 진학해서는 경영학 및 회계학을 전공했다. 현재 워싱턴주의 한 회사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평소 스포츠 경기 관람과 승마, 독서, 낚시 등을 좋아하는 편이다.

4년 전부터 입양기관 등을 찾아 친가족의 행방을 수소문하는 등 뿌리 찾기에 나섰지만, 원하는 답을 찾지 못했다.

그는 미국에서 유전자 검사 결과로 가족과 친척을 찾는 사이트에 검사 결과도 올렸다. 몇 개의 사이트에서 2촌 등 비교적 가까운 정보를 찾았지만, 친가족이 아닌 다른 입양인들이었다.

박씨는 친가족 찾기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친부모의 선택에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미국 입양 한인 박은희 씨의 어릴 적 모습[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입양 한인 박은희 씨의 어릴 적 모습[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뉴저지 스파 50대 한인직원 고객 성추행 혐의 체포

뉴저지 메드포드에 위치한 스파 업소에서 일하는 50대 한인 남성이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지난14일 메드포드의 한 스파업소의 직원 정모(55)씨를 2건의 불법

“한국 잘 아는 적임자… 한미관계 ‘새 전기’ 기대”
“한국 잘 아는 적임자… 한미관계 ‘새 전기’ 기대”

■ 미셸 박 스틸 주한대사 지명 한국·한인사회 반응실향민 가족 출신 이민 1세한국계 첫 여성 대사 후보청와대“한미관계 강화 기대”‘스틸 채널’영향력 주목   트럼프 행정부 2기 첫

미 독립 250주년 기념 ‘우정의 종’ 우표·주화 추진
미 독립 250주년 기념 ‘우정의 종’ 우표·주화 추진

우정의 종 재단, 한미우호 상징 의미 재조명“지역구 연방의원 지지 속 USPS 승인 절차10월3일 우정의 종 50주년 맞춰 발행 목표”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샌피드로 우정의 종

한인 총격피살 무죄 파장… 권익 TF 출범

정신이상 무죄에 공분 확산관련법 개정 추진 본격화 지난 2023년 발생한 한인 임신부 권이나씨 총격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최근 법원으로부터 ‘정신이상에 따른 무죄’ 판결을 받아 한

예일대 버클리칼리지 한인 학장 임명
예일대 버클리칼리지 한인 학장 임명

김재홍 공과대학 석좌교수7월부터 5년간 임기   아이비리그 명문인 예일대학교의 김재홍(사진) 교수가 버클리칼리지 신임 학장으로 임명됐다.예일대는 6일 “김재홍 공과대학 석좌교수를

한인 임산부 ‘응급실 뺑뺑이’ 비극
한인 임산부 ‘응급실 뺑뺑이’ 비극

주한미군 근무자 가족 쌍둥이 조산 응급상황 7개 병원서 진료 거부 1명 사망·1명 뇌손상 주한 미군으로 근무하는 한인 남편을 따라 한국에 간 미주 한인 임산부가 한국에서 조산 통증

대형트럭 6중 추돌에 한인 여성 참변

온타리오 10번 Fwy서 운전하던 차량 들이받혀 온타리오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50대 한인 여성이 사망했다.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29일

한인 고교생이 수학여행 중 집단 성폭행

코스타리카서 동급생 상대동영상 촬영·유포·협박공범도 성인법원 회부 수학여행 중 동급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15세 한인 고교생이 성인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한인사회 덮친 ‘마약의 늪’… 과다복용 사망 잇따라
한인사회 덮친 ‘마약의 늪’… 과다복용 사망 잇따라

■ 집중기획/ 한인들 약물중독 사망 실태 펜타닐·필로폰 혼용 치명적2 0대부터 중장년까지 확산“손대지 않는 것이 최선” 한인사회에서 마약 및 위험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비극이 끊

“퍼플하트 훈장 받은 참전용사 추방 안 된다” 자진출국 한인 박세준씨 사면 추진
“퍼플하트 훈장 받은 참전용사 추방 안 된다” 자진출국 한인 박세준씨 사면 추진

미군 복무 중 총상 입어전투 상흔으로 PTSD 앓아 미군에서 복무하며 미국을 위해 참전해 훈장까지 받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대상에 오르면서 한국으로 자진출국한 한인 참전용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