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늘 속이 더부룩·소화가 잘 안 된다면…‘기능성 소화불량증’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3-02-09 10:11:43

기능성 소화불량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상 검사로 특별한 병 발견되지 않아도

늘 소화불량에 만성적으로 시달리는 경우

기름지고 자극적 음식 금물, 규칙적 식사로

 

A씨는 얼마 전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이 종종 들었다. 평소 앓고 있는 병도 없어 건강을 자부해왔다. 하지만 겨울 들어 소화불량 증상이 자주 나타나 음식 먹는 게 두려워 식사를 거르곤 한다. 

그러던 중 A씨는 며칠 전 업무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풀었다. 이후 속이 더부룩하고 부글거려 소화기내과를 찾은 A씨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을 진단받았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란.

위 내시경검사와 혈액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및 초음파검사 같은 영상 검사에서 특별한 병이 발견되지 않은 사람이 소화불량에 만성적으로 시달리면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식사 후 불편한 포만감, 위 속 음식이 계속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 더 이상 식사를 할 수 없는 느낌이 있다. 상복부가 아프거나 쓰리기도 하다.

과도한 위산 분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의한 위염 등이 원인이다. 맵고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과 불안감, 우울증 등 정신적 스트레스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에 환자가 급증한다.

▲겨울철에 유독 소화가 안 되는 이유는.

겨울철 소화불량 환자가 봄철보다 1만 명 이상 많다. 추위로 인해 몸의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신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원인이다. 바깥에서 실내로 들어올 때의 급격한 온도 차도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준다. 

위ㆍ대장 등의 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 따라서 온도 차가 심하면 신체에 스트레스를 줘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추운 날씨로 외출을 삼가면서 신체 활동이 줄어드는 것도 원인일 수 있다. 식사 후 활동량이 거의 없이 앉아 있거나 누워 있으면 위장 기능이 떨어져 소화가 잘 안 된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을 예방하려면.

맵고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은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하다. 평소 음식을 급히 먹는 편이라면 잘 씹어서 삼키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도 위장 기능과 소화에 도움이 된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주 원인이다.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 위장 운동력이 떨어져 기능성 소화불량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고 안정을 찾는 게 중요하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 추위에 노출된 직후 식사하면 소화불량 증세를 느끼기 쉬워 식전에 따뜻한 물을 마신 뒤 먹는 게 좋다.

<피규영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늘 속이 더부룩·소화가 잘 안 된다면…‘기능성 소화불량증’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여론조사, 릭 잭슨 36% vs 버트 존스 16%연방상원 후보 마이크 콜린스 36%로 선두 조지아주 차기 주지사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정계에 갓 입문한 신예 릭 잭슨이 불과 몇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2월부터 벌써 시작, 3-4월 최고조  아직 2월임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이미 높은 꽃가루(폴렌) 수치를 기록하며 황색 가루와의 전쟁을 알렸다.지난 18일, 느릅나무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5월에 푸드홀∙아트리움 먼저 월드컵 맞춰…랜드마크 기대 애틀랜타의 상징이었던 구 CNN센터가 대대적인 재개발을 거쳐 월드컵 개최 직전인 5월 ‘더 센터’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문을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아빠가방속 권총 꺼내던 2세 사망 부모 차안서 권총 발사 4세 부상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하루 사이 아동 총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아동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 공공시설과 교육계의 인종 장벽을 허문 홈즈 가문의 투쟁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알프레드 ‘텁’ 홈즈는 1955년 연방 대법원 판결을 통해 전국 공공시설 인종 통합의 선례를 남겼으며, 그의 아들 해밀턴 홈즈 시니어는 조지아 대학교(UGA) 최초의 흑인 입학생으로서 교육계의 차별에 맞섰다.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애틀랜타의 거리와 역 이름에 새겨져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다. 오는 2월 25일에는 대법원 승소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조지아 주의회에서 '레몬 페퍼 윙'을 주 공식 윙 맛으로 지정하는 초당적 법안(HB1013)이 발의되어 심의에 들어갔다. 에릭 벨 주하원의원은 레몬 페퍼 윙이 조지아의 정체성과 유산임을 강조했으며, 위원회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하원 전체 표결로 넘어가게 된다.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조지아 주의회가 기업의 임대주택 대량 보유를 제한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레그 둘레잘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SB463은 기업의 단독주택 보유량을 500채로 제한하며, 위반 시 민간 소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규제 대상에는 외국계 법인도 포함되나 소급 적용은 제외된다. 주하원에서도 유사한 HB555 법안이 계류 중이며, 타주 투자자의 현지 관리인 선임 의무화 등 주거비 안정을 위한 입법 활동이 활발하다.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청, 예산 신규편성,학업·취업 등 전주기 패키지동포청년 인재 장학생 선정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동포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미디엄'·'라이트' 메뉴 잇따라 추가하고 제공량 축소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기로 미국 음식점들이 음식 1인분 제공량을 줄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차터스쿨 한인학생 2명 ‘자발적 자퇴’ 일방 통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학교 상대로 민사소송 지난 2024년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LA의 유명 차터스쿨 운동장에서 한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