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올해도 찾아온 앨러지 시즌, 집안 곳곳 유발 원인은?

미국뉴스 | 부동산 | 2022-05-02 10:58:00

올해도 찾아온 앨러지 시즌, 집안 곳곳 유발 원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앨러지의 계절이 돌아왔다. 예쁜 꽃이 피는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만 앨러지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봄철이 두렵기만 하다. ‘미국 천식 앨러지 협회’(AAFA)에 따르면 연평균 약 520만 명의 아동과 1,920만 명에 달하는 성인이 앨러지성 비염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 앨러지 질환자는 사방에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만 되면 외출을 삼가고 집안에만 꼭꼭 숨어 지내게 된다. 

하지만 앨러지를 일으키는 원인은 실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집안 곳곳에도 앨러지를 유발하는 원인이 숨어 있기 때문에 평소 실내 원인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이 실내 앨러지 유발 원인과 방지 요령을 소개했다. 

 

‘환기·청소·세탁’만 자주 해도 앨러지 감염↓

가구는 천 제품보다 나무·가죽 재질로 사용

 

◇ 침실 

실내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바로 침실이다. 따라서 침실 내 앨러지 유발 원인을 찾아 앨러지를 일으키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침실 내 앨러지 유발원은 집 먼지 진드기와 애완동물 비듬 등 크게 두 종류다. 집 먼지 진드기는 대부분 매트리스와 이불, 베개 등 침구류에 주로 서식한다. 이불과 베개와 같은 침구류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집 먼지 진드기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인체에서 하루에도 수백만 개에 달하는 죽은 세포가 떨어져 매트리스 쌓이면 집 먼지 진드기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매트리스는 세탁이 쉽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방수 기능 등이 있는 커버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매트리스의 수명이 대개 7년~10년으로 이 기간 내에 새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한다. 

애완동물을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애완동물이 발생하는 비듬을 피할 수 없고 이 비듬으로 인해 앨러지 증상이 발생한다. 애완동물을 반드시 실내에서 키워야 한다면 자주 목욕시켜 비듬 발생을 막도록 해야 한다. 침실 크기에 맞는 공기 정화기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HVAC에 설치된 에어 필터를 적어도 2달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욕실 

욕실은 습기가 차기 쉬운 공간이다. 특히 창문이 없어 햇빛이 들지 않거나 환기가 잘 안되는 구조의 욕실은 곰팡이로 인한 피해까지 발생하기 쉽다. 곰팡이는 앨러지 증상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까지 유발하는 치명적인 병원균이다. 욕실 내 곰팡이 발생을 방지하려면 각종 설비의 누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샤워기, 변기, 싱크대, 욕조 등의 욕실 설비가 주요 누수 점검 대상이다. 

만약 곰팡이가 발생한 것이 발견됐다면 즉시 제거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곰팡이 발생 정도가 심각할 경우 전문 처리 업체에 제거 작업을 의뢰하도록 한다. 만약 발생 정도가 심하지 않아 직접 제거할 경우 반드시 보호 장갑과 보호 의류 등을 착용해야 인체 접촉을 피할 수 있다. 보호 장비는 사용 후 안전한 장소에 처리해야 곰팡이가 집 안 다른 곳으로 퍼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환기가 잘 안 되는 욕실은 환풍기 사용이 필수다. 목욕 후 15분~20분 동안 환풍기를 작동시켜 욕실 내 습기를 제거한다. 별도의 제습기를 사용해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가능하다면 창문 설치 공사를 실시한다.

◇ 주방

주방은 앨러지 유발원이 가장 사랑하는 곳이다. 곰팡이와 집 먼지 진드기 등 앨러지 유발원이 서식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이기 때문이다. 또 음식을 다루는 주방을 통해 각종 앨러지 유발원이 인체로 유입되기 쉬워 주방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방 역시 물을 많이 사용하는 장소로 싱크대와 식기세척기 등의 누수 여부를 파악해 곰팡이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 

이 밖에도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두는 쓰레기통과 냉장고 문에 부착된 ‘밀봉 장치’(Refrigerator Seal), 음식물을 보관하는 캐비닛 등도 곰팡이가 쉽게 발생하는 장소다. 이들 장소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면 비누를 사용해 바로 제거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않으면 바퀴벌레 서식을 유발한다. 바퀴벌레는 보기에도 흉측할 뿐만 아니라 분비물을 통해 집 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비듬처럼 각종 앨러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음식물 쓰레기는 취침 전에 반드시 처리하고 애완동물용 접시도 자주 세척해야 바퀴벌레 서식을 막을 수 있다.  

◇ 리빙룸

리빙룸은 가족들의 발길이 가장 잦은 실내 공간이다. 그만큼 먼지 등 각종 앨러지 유발원이 쌓이기 쉽고 쌓인 앨러지 유발원은 침실이나 주방 등 다시 다른 장소로 옮겨가는 ‘앨러지 중심지’와 같은 장소다. 따라서 리빙룸만 청결하게 관리해도 앨러지 유발원이 집안 곳곳으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우선 커튼은 먼지가 잘 끼는 천 재질보다는 대나무나 원목 재질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소파 등 가구도 마찬가지다. 천 소파보다는 가죽 또는 인조 가죽 소파를 사용하면 먼지가 잘 쌓이지 않고 청소도 훨씬 수월하다. 천 재질의 소파 쿠션이나 담요도 가급적이면 사용을 자제하고 애완동물이 소파에 자주 접근하지 않도록 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소파용 담요나 쿠션을 사용한다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뜨거운 물로 세탁해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 지하실 

지하실을 둔 주택은 곰팡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지하실은 통풍, 채광 등이 부족해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고 침수 등이 자주 발생하는 공간이다. 지하실을 생활 공간으로 사용하는 경우 정기적으로 제습기를 사용해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비가 온 다음에는 벽이나 천정 등에 침수 흔적이 있는 확인하도록 한다. 

지하실 위치상 먼지가 자주 쌓이는 장소이기 때문에 카펫 바닥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항균 효과와 화재 방지 효과가 있는 코르크 재질 바닥이 적합하다. 카펫을 사용해야 한다면 울 재질을 카펫이 좋고 천의 길이가 짧은 카펫일수록 먼지 제거가 수월하다.     

         <준 최 객원기자>

이불, 베개 등 침구류는 1주일에 한 번씩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집 먼지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이불, 베개 등 침구류는 1주일에 한 번씩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집 먼지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강경 이민단속 다시 시동 거나…이민세관단속국장 지명
트럼프, 강경 이민단속 다시 시동 거나…이민세관단속국장 지명

“전례 없는 속도의 구금·추방 역량 갖춘 인물…상원, 즉각 인준해야”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이민단속을 주도하는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에 오클

캘리포니아 동물보호소서 개 사체 117구 무더기 발견
캘리포니아 동물보호소서 개 사체 117구 무더기 발견

상당수 총 맞은 흔적 확인…동물학대·사기 혐의 수사  캘리포니아의 한 '안락사 없는(No-Kill)' 동물보호소에서 총상 흔적 등이 있는 개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

카터센터서 고 박한식 교수 추모식 "한반도 평화의 다리"
카터센터서 고 박한식 교수 추모식 "한반도 평화의 다리"

지난 1월 별세 북한 전문가…한미 학계·종교계·한인사회 80여명 애도 고 박한식 미국 조지아대 명예교수의 추모식이 2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카터 센터에서 한미 학계·종교계·한인사회

[월드컵] 홍명보호, 하늘도 버렸다…사흘 '희망 고문' 끝에 32강행 좌절
[월드컵] 홍명보호, 하늘도 버렸다…사흘 '희망 고문' 끝에 32강행 좌절

통산 3번째 원정 16강 도전 일찌감치 실패, 역대 9번째 조별리그 탈락 고배최종 34위…예전 32개국 대회 기준 본선도 못 오른 성적…'사상 최악의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인디애나, 주택 건설·가격 경쟁력 1위… 리얼터닷컴 주별 주택 보고서
인디애나, 주택 건설·가격 경쟁력 1위… 리얼터닷컴 주별 주택 보고서

주택 구매 부담 낮고 공급도 활발 ‘아이오와·사우스캐롤라이나’ A등급‘뉴욕·하와이·가주’는 최하위 등급   인디애나주는 인구 대비 주택 건설 허가 비율은 1.02로, 전국 인구 비

셀러 누구나 원하는 입찰 경쟁… 매물 등록 전부터 준비해야
셀러 누구나 원하는 입찰 경쟁… 매물 등록 전부터 준비해야

‘커밍 순’ 통해 시장 반응 확인시세 또는 시세보다 5% 낮게 이웃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   커밍 순은 매물이 MLS에 등록되고 주요 부동산 포털에도 노출되지만, 아직 쇼윙은

가뜩이나 항공권도 비싼데…수하물 요금 절약 짐 싸기
가뜩이나 항공권도 비싼데…수하물 요금 절약 짐 싸기

형태 변형 배낭·더플백 ‘만약에 입을’ 의류 제외다용도 활용 가능한 의류 ‘말기·접기’ 두 방법 사용  항공사들의 수하물 요금이 잇따라 인상되는 가운데, 짐 싸는 방식만 바꿔도 추

청소할수록 더 더러워지네…피해야 할 청소 습관
청소할수록 더 더러워지네…피해야 할 청소 습관

청소 도구부터 청소해야세정제 사용 설명서 무시 걸레 세탁에 섬유 유연제  공기 중 오염물질은 바닥과 카펫뿐 아니라 소파, 커튼 같은 패브릭 표면에도 쌓인다. 바닥과 카펫 청소를 위

충분히 자도 피곤하다면?… 4가지 수면장애의 신호
충분히 자도 피곤하다면?… 4가지 수면장애의 신호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불면증부터 수면무호흡증·하지불안증후군까지코골이·불면·낮잠·다리 불편감, 수면장애 적신호전문가“수면문제 방치 말고 의학적 평가 받아야” 

중년기 이후 젊은 뇌를 원한다면?… 40대부터 운동하라
중년기 이후 젊은 뇌를 원한다면?… 40대부터 운동하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유산소 운동 1년 후 뇌 나이 평균 7개월 젊어져중년기 규칙적 운동, 뇌 노화 늦추는 효과 확인“ 치매 위험 낮추고 인지건강 지킬 가능성 높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