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일본 역사왜곡 제대로 알린다

미주한인 | 사회 | 2021-02-25 09:09:14

역사왜곡,교육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 사태를 계기로 미국 학교 수업에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의 역사 왜곡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노력이 첫발을 내디뎠다.

 

미국인들이 램지어 교수처럼 일본 우익의 역사 왜곡에 동조하고 피해자의 고통에 눈 감는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WHDEF·이하 역사재단)은 위안부 문제에 관한 미국 중·고교 교육자료집 제작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정도를 제외하면 미국에서 위안부 문제를 교과서에 명시한 곳은 없다.

 

따라서 교사들이 보편적인 주제인 인신매매나 전쟁범죄에 대해 가르칠 때 위안부 문제를 함께 다룰 수 있도록 특별 교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종우 재단 이사장은 “램지어 교수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도 필요하지만 장기적이고 구조적으로 대항하려면 미래세대에 역사를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면서 “정확한 역사에 입각한 교육자료집을 만들어 ‘양화가 악화를 구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내 현직 교사들과 학자들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일선 교사들의 구미에 맞으면서도 일본 우익이 아닌 피해자들의 시각에서 위안부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작할 방침이다. 교육자료집 제작을 위한 토론회에 램지어 교수도 초청, 논쟁을 벌여 논문의 자료와 증거가 부족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겠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원으로 여섯 차례 교육자료집을 발간하는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 교사진과의 네트웍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역사재단은 자신했다.

 

교육자료집 제작을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작업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직접 인터뷰해 영어 자막을 붙여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일이다. 한국은 물론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의 생존 피해자들을 두루 만나 교육 주제에 맞게 통일성 있는 인터뷰할 필요가 있다고 재단은 밝혔다.

 

인터뷰 영상은 미국의 중·고교 수업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국제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 이사장은 “위안부는 한일 간의 문제가 아니라 보편적인 인권과 전쟁의 문제라는 점을 가르쳐야 한다”며 “미국의 학생들도 인권이라는 시각에서 전시 성노예와 현재의 인신매매 문제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한 달 반 만에 160원 급락 ‘1,300원대 중반까지 가능’유학생·주재원·수입업체 웃고한국 방문 미국인들은‘울상’  원·달러 환율이 14.1원 내린 1,397.7원에 거래를 마친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국립창원대 현지조사 발굴보훈부, 독립유공자 인정  박춘경 지사 묘비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 창원대학교는 하와이 현지조사를 통해 발굴한 한인 독립운동가 박순이(1901∼1987)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최측근 나탈리 하프 보좌관‘전용기 갈아타기’ 동행 주목트럼프 애착담요’별칭까지“ 나탈리와 여행”야당 저격에백악관 발끈… 트럼프 설전도  지난 16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냉동만두 시장점유율 1위뚜레쥬르 북미매장 205개 K-푸드가 이색 음식에서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CJ그룹의 미국 식품·외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

소비경기 ‘빨간불’… 7월 소매판매 0.6% 급감

경제 중추 소비둔화 우려소득에 따른 양극화 현상전년 대비로는 증가 유지연준의 금리정책에도 영향 소비자들의 지갑이 7월 들어 예상보다 빠르게 닫힌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방 상무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한인 교사 체포

“북가주 사립학교 재직시14~15세 대상 외설 행위교회서도 추가 피해 우려” 북가주 샌타크루즈 지역의 한 사립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20대 한인 추정 남성이 지난 2022년 미성

“mRNA 백신으로 암 치료한다” 모더나·머크 항암제 새 지평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1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1950년 살인죄 수감된 '버드맨'…증거 번복으로 사형 수차례 연기25세부터 죄수 꼬리표 단 채 101세로 일생 마감…줄곧 결백 주장  최장기 사형수 클리퍼드 스미스 생전 모습[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