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우울을 넘어 분노로… 40%가 겪은‘코로나 블루’벗어나려면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21-01-29 10:10:47

코로나,블루,우울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1년

코로나 블루 벗어나려면‘마음 방역’중요

 

 

2021년 1월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코로나19 확산은 사회 전반에 걸쳐 우리는 물론 전 세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됐고, 손 소독제 사용과 재택 근무, 온라인 수업 등이 일상화됐다. 만남과 모임이 줄어 드는 등 제한적인 삶에 익숙해졌다.

세 차례의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이른바 ‘코로나 블루(Corona Blue)’에 이어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화가 치미는 ‘코로나 레드(Corona Red)’, ‘코로나 블랙(Corona Black)’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제한적인 일상과 단절된 인간관계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로 인한 감정이 우울을 넘어 분노까지 확산된 것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 만 20~65세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7%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50.7%)의 경험 비율이 남성(34.2%)보다 높았다.

김준형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 블루를 비롯한 코로나와 연관된 정신건강의학적 문제는 코로나19와 연관돼 발생된 사회ㆍ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단절에 대한 외로움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과 기상 시간 등 일상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몸을 움직여야 줄일 수 있다. 우울감이나 무기력을 벗어나려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간단한 실내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 등으로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

자극적이고 부정확한 정보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 또한 정신적 피로도를 낮추는 방법이다. 음악ㆍ목욕ㆍ명상처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찾고 친구들과 만나지 못하더라도 전화ㆍ인터넷 등으로 소통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김준형 교수는 “우울증은 치료해야 개선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마음이 힘들다 느껴질 때는 무조건 참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해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2026년 위대한 미국 장학생 5명 선정

봉사 많이 한 학생 선정 1만 달러씩 미국 동남부 지역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의 봉사를 고취하려고 2022년 12월에 설립된 위대한 영구 장학재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부동산협회 2차 총회 및 연장교육 실시

‘1031 익스체인지' 연장교육 실시 조지아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는 23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2026년 2차 정기총회 및 CE 클래스를 개최했다.다니엘 리 총무의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총력

애틀랜타 등 5개 도시 유치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관계자들이 이번 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시 당국이 2024년에 이어 다시 한번 2028년 민주당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본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마리에타 주택가에 흑곰 출현...공포 확산

당국, 곰 유인 모든 요소 제거 권고 조지아주 캅 카운티의 한 평화로운 주택가에 흑곰이 나타나 현관 앞까지 활보하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공포에 떨고 있다.마리에타의 헌팅턴 우즈 단지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내달 2일 타운센터 공식 오픈 행사18에이커…총1억4천만달러 투입 스넬빌시가 지난 20년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도심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공식 선언한다.스넬빌시는 도심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스와니에 3호점 오픈 준비중 탐앤탐스 커피 조지아주 2호점인 도라빌점이 도라빌 H마트 플라자에 다음주 오픈한다.탐앤탐스는 오는 27일부터 도라빌 매장을 소프트 오픈할 예정이다. 매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국립조기교육연구소 평가 조지아 유아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가 나왔다.국립 조기교육조사연구소(NIEER)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보편적 프리-K’ 프로그램을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주택 수십채 전소…1천여채 추가 위험고온건조∙강한 바람 탓 진화에 어려움산불 연기 북상…애틀랜타 ‘코드 오렌지’ 조지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건조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정부 근본 해결 의지 없어 “병역회피 근절 목적” 핑계“예외적 이탈 허용” 답변만, 한인 2세들 고통 ‘나몰라라’, 정치권도 동포권익 ‘후순위’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를 놓고 미국

이민국, 현역 미군 아내 또 체포·구금‘파장’

27년 복무 육군상사 아내,추방유예 신청 면담 위해 이민국 방문했다 체포돼 미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의 아내가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례가 또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미 육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