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루와 룸마

“목회자의 눈물은 누가 닦아주나”

지역뉴스 | 종교 | 2018-09-08 18:18:3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주 젊은 목사 자살에 충격

“침묵하는 교인들 반성해야”

남가주 치노에 위치한 인랜드힐스교회 담임 앤드류 스택클라인 목사의 자살 사건에 주류 교계가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 이와 함께 목회 환경을 둘러싼 교인들의 지원과 협력을 되돌아보자는 각성의 목소리도 높다. 목회자의 성공적인 사역은 교회는 물론 성도 자신의 행복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라이프웨이 리소스 대표 톰 레이너 목사는 3일 칼럼을 통해 “어린 세 아들과 함께 찍은 젊은 목회자 가정의 사진을 차마 눈물 없이는 볼 수가 없다”고 애통해 했다. 레이너 목사는 ‘자살, 우울 그리고 목사, 교인이 도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제목으로 성도에게 당부하는 글을 남겼다.

레이너 목사는 “목회자의 4분의3이 어떤 모양새로든 친화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교회를 이끌고 있다”며 “많은 목사가 목회를 그만 둘까 고민하는 순간이 있지만, 대부분 성도는 목회자의 내적 갈등을 전혀 모른채 지낸다”고 밝혔다.

또 “책임감과 헌신도가 낮은 교인들, 떨어지는 예배 출석률과 목사가 씨름하는 와중에도, 수많은 교인들은 자기 개인이 원하는 것만 얻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예배 스타일, 예배 순서, 예배 시간, 카펫의 색깔 등을 놓고 벌어지는 모든 혼란의 배경에는 사실상 ‘나, 내 자신’을 가장 앞세우는 성도의 이기심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레이너 목사는 목회자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제시하면서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목회자를 위해 나설 것’을 주문했다. 비판이나 냉소 보다 오히려 ‘선한 교인’의 침묵이 가장 큰 고통이라는 것이다. 

또 “이들은 교회의 단결을 유지하고, 목사를 공격하는 교인의 분노를 건들지 않는다는 명목으로 악한 침묵을 지키며 목회자의 눈물을 뺀다”고 덧붙였다.

레이너 목사는 “침묵하지 말고, 목회자를 위해 일어서는 격려자가 되라”며 “나쁜 의도의 비난과 냉소를 향해서는 교인들이 목사를 사랑하며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라”고 강조했다. 

<유정원 종교전문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면허 없어서"…유아 태우고 광란의 질주
"면허 없어서"…유아 태우고 광란의 질주

55마일 구간서 시속 80마일로 과속, 친모 운전자 검거 알칸소주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유아를 차량에 태운 채 경찰의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가 전복 사고를 냈다. 전복된 차량에서 어린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6월 3일까지 추가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주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세 면제 조치를 연장했다.켐프 주지사는 오는 2026년 5월 19일

재외국민 한국 금융거래 위임장 전자화 서비스

앞으로 재외동포가 한국내 은행 업무를 대리인에 맡길 때 위임장을 국제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된다.재외동포청·금융위원회·금융결제 원은 13일 오전 8개 은행과 함께 디지털

'MBA 학위파격할인…' 재정난 대학, 학생유치전

수업료 대폭 할인·장학금 지급AI 전문지식 교육 코스에 집중 미국의 경영전문대학원(MBA)들이 수업료를 절반 가까이 할인해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며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경영전문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주지사 새 법 HB328 서명해 귀넷 카운티 주민들이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판매세 인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기회가 최소 6년 이상 사라지게 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화요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전국 리암, 올리비아 7년 연속 1위 매년 신생아 이름 통계를 발표하는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올해도 주별 데이터를 공개한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여자아이 이름 1위가 새롭게 바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20~25일 고교졸업식 거행 2026년 귀넷공립 및 사립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한인 학생 3명이 수석졸업자(Valedictorian), 한인학생 3명이 차석졸업자(Salutator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흑인의원연합,평화시위 촉구특별회기,월드컵과 겹쳐 파장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선거구 재조정 논의를 위한 주의회 특별회기 소집을 전격 발표하자 흑인 의원 단체가 반대 시위를 촉구하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이달 초 북조지아서 대규모 작전 체포 32명 중 25명 불법체류자  북조지아 산림지대에서 진행된 대규모 합동단속으로 모두 32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사람 중 다수가 불법체류자여서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둘루스 지역 상가 주차장서 노인 대상…이달에만 5건  둘루스 지역 한인마트 등 한인상가 지역에서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귀넷 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