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세계경제 ‘저성장·부채’ 시름… 미국 ‘나홀로 호조’

미국뉴스 | 경제 | 2024-11-22 08:50:51

세계경제, 저성장·부채 시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3분기 2.8% 높은 성장

전 세계는 저성장 고착화

 

 

 세계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로이터]
 세계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로이터]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것과 달리, 세계 경제는 저성장과 높은 부채 문제 등으로 어두운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통화기금(IMF)이 20일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중국과 독일 등 주요국들도 경제 문제로 허덕이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후 공약대로 보편 관세를 중심으로 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펼 경우 세계 경제의 부담은 더 가중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경제는 지표상으로 연착륙을 향해 가고 있다.

 

미국이 2022년부터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일기도 했지만 지난 9월부터 별문제 없이 2차례 연속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경제 연착륙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지난 9월 “위험이 있지만 (강한 성장을 유지하면서) 지금처럼 유의미하게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놀랍다”면서 “이는 대다수가 연착륙이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대량 실업 없이 임금이 인플레이션보다 빠르게 적절한 속도로 오르고 있으며, 월별 고용 증가세는 노동시장 신규 진입자를 흡수하는 데 필요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3분기 미국 경제가 2분기(3.0%)보다 조금 낮은 2.8%(속보치·직전분기 대비 연율) 성장했지만 여전히 3%에 가까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나스닥 지수를 비롯해 S&P 500 지수와 다우 지수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올해 들어 최고치를 거듭 갈아치웠다.

 

IMF는 내년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2.0%로 수정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5%에서 2.2%로 낮췄다.

 

IMF는 앞서 지난달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와 내년, 2029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로 각각 3.2%, 3.2%, 3.1%를 제시한 바 있다. 2006∼2015년 평균 성장률 3.6%였던 점을 감안하면 저성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부분이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고물가로 인한 고통을 지적하면서 “저성장과 많은 부채의 조합이라는 가혹한 상황에서 고물가까지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IMF는 전 세계 공공 부채가 연말까지 사상 처음으로 100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3%에 해당한다.

 

IMF는 중국의 성장률이 올해 4.8%에 그치고 내년(4.5%)과 2029년(3.3%)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연합(EU) 주요국인 독일 경제는 3분기 성장률이 작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지난달 독일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3%에서 -0.2%로 낮췄다. 지난해(-0.1%)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이다. IMF는 독일을 비롯한 유로존 경제성장률도 올해 0.8%에 이어 내년에도 1.2%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2029년 전망치 역시 1.2%에 머문다.

 

일본은 엔화 약세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 등으로 국민 부담이 가중된 상태로, IMF는 일본 경제 성장률이 올해 0.3%에서 내년 1.1%로 상승했다가 2029년(0.5%)까지 1%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현실화하면 세계 경제 규모가 내년 0.8%, 2026년 1.3% 각각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무역 장벽을 높이는 정책은 기본적으로 미국을 포함해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