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온난화 심각… 5월 기온 또 최고

미국뉴스 | | 2024-06-06 08:45:24

온난화 심각, 5월 기온 최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2달 연속 ‘가장 더운 달’

작년 상승폭 역대 최고치

“전례없는 속도” 경고음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5일 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5일 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

 

지난달 세계 평균기온이 역대 5월 중 가장 높았다고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가 5일 밝혔다. C3S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지구 표면의 평균 기온이 섭씨 15.9도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산업화 이전 평균치보다 1.52도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으로 ‘역대 가장 더운 달’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 기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63도 높았다.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합의된 기온 상승 폭 제한 기준은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1.5도다.

 

이 제한선 초과 여부의 경우 개별 연도가 아닌 수십 년 단위로 평가하기에, 지난 12개월의 측정값만으로 제한선을 넘겼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또 지난 1년간 온난화를 가속하는 요인으로 지목된 엘니뇨 현상이 올해 하반기에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는 있다. 그러나 인간 활동으로 초래된 지구 온난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에 앞서 이날 세계기상기구(WMO)도 지구의 연평균 기온 상승 폭의 ‘마지노선’인 섭씨 1.5도를 2028년 안에 넘을 확률이 80%라고 경고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전례 없는 속도로 지구 온난화가 가속하면서 산업화 이전 대비 온도 상승을 섭씨 1.5도로 억제한다는 목표를 이뤄낼 기회가 더욱 줄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 세계 과학자 57명은 이날 과학 학술지 ‘지구 시스템 과학 데이터’(ESSD)에 실린 보고서에서 작년 지구기온 상승폭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0년 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지난해 섭씨 0.26도 상승했다면서, 이에 따라 지구의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43도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2015년 파리기후협정에서 장기목표로 제시된 지구 평균온도 상승 억제 목표치 1.5도까지 불과 0.07도를 남겨둔 것이다. 2022년 기준 10년 전 대비 평균온도 상승 폭은 0.25도였다.

 

산업화 이후 작년까지 진행된 지구온도 상승의 약 92%가량(1.31도)은 인간 활동에 의한 것이고, 나머지 8%(0.12도)는 엘니뇨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2014∼2023년 평균 지구 표면온도도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1.19도 올라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소개했다. 연구팀은 “인간이 유발한 온난화가 관측 기록상 전례 없는 속도로 늘고 있다”면서 이대로라면 4년반 뒤에는 파리협정에서 규정한 억제 목표치인 1.5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 작년 지구온난화가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된 것과 관련해선 화석연료 사용이 늘어난 것 외엔 인간의 활동으로 기후변화가 가속됐다고 볼 증거가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시장… 대대적 변화”
“내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시장… 대대적 변화”

보험사들 수익성 악화 속혜택 축소하거나 폐지까지병원·의료그룹 변경될 수도 한인 시니어들, 혜택 점검 미국의 대표적인 시니어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

시민권 승인 72% 급감… 대기자들 ‘발동동’
시민권 승인 72% 급감… 대기자들 ‘발동동’

트럼프 정부 심사 강화에처리 기간 2배 이상 늘어적체 80만건 사상 최다선서식 지연·취소도 속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 및 이민 심사 강화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가 지

일요일 ‘서머타임’ 해제 11월 1일 2시 → 1시로
일요일 ‘서머타임’ 해제 11월 1일 2시 → 1시로

올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일명 서머타임)가 이번주 일요일인 오는 11월1일 해제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를 새벽 1시로 시계를 1시간 뒤

원정출산‘꼼짝마’ … 트럼프 2기 비자 취소 4천건
원정출산‘꼼짝마’ … 트럼프 2기 비자 취소 4천건

전체 취소 30만건 넘어범죄·이민법 단속 강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원정출산을 겨냥한 비자 취소를 강화하면서 관련 비자 4,000여건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무부에 따르면 트

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숨통’
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숨통’

11월 영주권 문호1·3·4순위 1년씩 진전2A순위는 상대적 답보취업이민 3순위도 개선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오랜 만에 전 부문에서 급진전된 모습을 보였다.연방 국무부가 최근

트럼프 승리 이끌었던 히스패닉·청년층 표심 흔들린다
트럼프 승리 이끌었던 히스패닉·청년층 표심 흔들린다

2024년 대선서 공화당 지지… 중간선거 앞두고 실망고물가·이민 단속·취업난에 등 돌려… 민주당도 한계양당 모두에 불만 커져… 투표율·표심 변화 변수로지난 24일 조지아주 페리에서

전기차·로봇·우주·AI 하나로… 3.5조달러‘머스크 제국’탄생하나
전기차·로봇·우주·AI 하나로… 3.5조달러‘머스크 제국’탄생하나

■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공식화스페이스X 3분기 매출 161% 쑥AI사업 9배 급증 스타링크 압도머스크“테라팹 등 시너지 많아양사 이사회, 특별위원회 구성”테슬라 주주 절반 찬성

인공지능이 멋대로 금융거래?… 은행권‘비상’

계좌보안 등 대비책 강구차단조치·약관 개정 추진일부 미승인 활동 포착도소비자들 계좌 상시점검 미 금융권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고객의 은행 계좌에 접근해 당초 지시와 다른 행

“수십 년 살아도 보석심리 없이 구금”

연방 제5항소법원 판결트럼프 강경책에 힘실어 미국에서 수십 년간 거주해 온 서류미비 이민자라도 불법 입국한 경우 추방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보석심리 없이 구금할 수 있다는 연방항소

넷플릭스 10주년…이정재 “‘한국인이라 자랑스럽다’는 말 뿌듯”
넷플릭스 10주년…이정재 “‘한국인이라 자랑스럽다’는 말 뿌듯”

넷플릭스 코리아 팬 이벤트 ‘넷플잔치’…이정재·이병헌 등 출연‘오겜’부터 ‘케데헌’까지 한자리…정해인 “안준호 전역 시켜줬으면”  배우 이정재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