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집사기 갈수록 힘들어”… 집값·모기지 모두↑

미국뉴스 | | 2024-05-08 08:52:58

집값·모기지,집사기 갈수록 힘들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집값 1년 후 5.1% 상승

렌트비는 더 높아 9.7%

 미국인들이 향후 집값과 렌트비, 또 모기지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우려하는 등 내집 마련의 꿈은 멀어져가고 있다. [로이터]
 미국인들이 향후 집값과 렌트비, 또 모기지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우려하는 등 내집 마련의 꿈은 멀어져가고 있다. [로이터]

 

미국인들은 집값이나 주택임대료가 앞으로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앞으로 사상 최고치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는 등 주택 관련 비용 급증을 예상하면서 내집 마련의 꿈은 갈수록 멀어져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지난 2월 실시한 소비자 기대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1년 후 주택가격이 5.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년 전의 예상 상승률 2.6%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5년 후 집값 상승률 예상치는 2.7%로 전년 예상치 2.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임대료의 경우 1년 뒤에 지금보다 9.7% 오를 것으로 봤다. 이 상승률은 작년 예상치 8.2%보다 높은 것으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5년 후 임대료 예상 상승률은 5.1%로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제자리걸음 수준일 것으로 봤다.

그러나 조사 보고서는 미국인들이 주택에 대한 투자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미국인들은 여전히 장기적인 안목으로 주택 매입을 자산을 늘리는 최상의 방법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전국 주택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은 주택 구입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주택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가속화되고 있다. 남가주 단독주택이 중간가는 이미 80만달러를 훌쩍 넘어 전국 중간가 40만달러의 두 배가 넘는다.

이미 높은 수준인 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앞으로 사상 최고치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1년 후 평균 모기지 금리는 8.7%, 3년 후에는 9.7%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5월 2일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7.22%로 수년 전의 3% 미만과 비교하면 훨씬 높다.

뉴욕 연은은 높은 모기지 금리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저금리로 대출받은 이들을 주택에 묶어두고 있다면서 “주택 구입비용을 고려할 때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는 향후 3년 내 이사할 확률을 10% 미만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조사에서는 미국 가계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늘렸던 저축을 모두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함자 압델라만과 루이스 올리베이라 이코노미스트는 3월 초과 저축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초과저축이란 실제 저축과 이전 추세와의 차이를 말하는 것으로, 평소에 비해 저축이 많으면 플러스(+), 적으면 마이너스(-)로 나타난다.

연구진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미국 가계의 초과저축은 2조1,000억달러까지 늘었으나 이후에는 월평균 700억달러씩 소진했고 지난해 가을에는 월 850억달러로 지출이 가속화되다가 올해 3월에 -720억달러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미국 가계의 초과 저축 추정치는 마이너스로 전환됐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모았던 저축을 완전히 소진했음을 의미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에 말했다.

한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은행 고위 대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올해 1분기에 산업 대출이나 가계대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 및 산업 대출 기준 강화를 보고한 대형 및 중형 은행 비중은 14.5%에서 15.6%로 증가했다. 대출기준이 강화됐다는 것은 대출수요가 줄었음을 의미한다.

가계의 경우 대출 수요는 모든 범주에서 악화됐는데, 특히 자동차 할부금융 수요는 1년 만에 가장 약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시장… 대대적 변화”
“내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시장… 대대적 변화”

보험사들 수익성 악화 속혜택 축소하거나 폐지까지병원·의료그룹 변경될 수도 한인 시니어들, 혜택 점검 미국의 대표적인 시니어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

시민권 승인 72% 급감… 대기자들 ‘발동동’
시민권 승인 72% 급감… 대기자들 ‘발동동’

트럼프 정부 심사 강화에처리 기간 2배 이상 늘어적체 80만건 사상 최다선서식 지연·취소도 속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 및 이민 심사 강화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가 지

일요일 ‘서머타임’ 해제 11월 1일 2시 → 1시로
일요일 ‘서머타임’ 해제 11월 1일 2시 → 1시로

올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일명 서머타임)가 이번주 일요일인 오는 11월1일 해제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를 새벽 1시로 시계를 1시간 뒤

원정출산‘꼼짝마’ … 트럼프 2기 비자 취소 4천건
원정출산‘꼼짝마’ … 트럼프 2기 비자 취소 4천건

전체 취소 30만건 넘어범죄·이민법 단속 강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원정출산을 겨냥한 비자 취소를 강화하면서 관련 비자 4,000여건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무부에 따르면 트

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숨통’
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숨통’

11월 영주권 문호1·3·4순위 1년씩 진전2A순위는 상대적 답보취업이민 3순위도 개선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오랜 만에 전 부문에서 급진전된 모습을 보였다.연방 국무부가 최근

트럼프 승리 이끌었던 히스패닉·청년층 표심 흔들린다
트럼프 승리 이끌었던 히스패닉·청년층 표심 흔들린다

2024년 대선서 공화당 지지… 중간선거 앞두고 실망고물가·이민 단속·취업난에 등 돌려… 민주당도 한계양당 모두에 불만 커져… 투표율·표심 변화 변수로지난 24일 조지아주 페리에서

전기차·로봇·우주·AI 하나로… 3.5조달러‘머스크 제국’탄생하나
전기차·로봇·우주·AI 하나로… 3.5조달러‘머스크 제국’탄생하나

■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공식화스페이스X 3분기 매출 161% 쑥AI사업 9배 급증 스타링크 압도머스크“테라팹 등 시너지 많아양사 이사회, 특별위원회 구성”테슬라 주주 절반 찬성

인공지능이 멋대로 금융거래?… 은행권‘비상’

계좌보안 등 대비책 강구차단조치·약관 개정 추진일부 미승인 활동 포착도소비자들 계좌 상시점검 미 금융권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고객의 은행 계좌에 접근해 당초 지시와 다른 행

“수십 년 살아도 보석심리 없이 구금”

연방 제5항소법원 판결트럼프 강경책에 힘실어 미국에서 수십 년간 거주해 온 서류미비 이민자라도 불법 입국한 경우 추방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보석심리 없이 구금할 수 있다는 연방항소

넷플릭스 10주년…이정재 “‘한국인이라 자랑스럽다’는 말 뿌듯”
넷플릭스 10주년…이정재 “‘한국인이라 자랑스럽다’는 말 뿌듯”

넷플릭스 코리아 팬 이벤트 ‘넷플잔치’…이정재·이병헌 등 출연‘오겜’부터 ‘케데헌’까지 한자리…정해인 “안준호 전역 시켜줬으면”  배우 이정재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