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2월 소비자물가 3.2%↑…소폭 오르며 둔화세 주춤

미국뉴스 | | 2024-03-12 09:55:10

2월 소비자물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거비·휘발유값 월간 상승 60% 기여…근원물가는 3.8%↑

연준 금리인하 신중론에 힘 실어줄듯…"서비스물가 디플레가 관건"

[그래픽] 미국 소비자물가 추이(서울=연합뉴스)
[그래픽] 미국 소비자물가 추이(서울=연합뉴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월 들어 소폭 반등하며 3%대 초반에서 정체된 모습을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고12일 밝혔다.

이는 한 달 전인 1월 상승률(3.1%) 대비 소폭 오른 수치다.

물가의 단기 변동 흐름을 반영하는 전월 대비 상승률은 0.4%로 역시 1월(0.3%)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주거비(전월 대비 0.4%)와 휘발유(전월 대비 3.8%) 가격 상승이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에 60% 이상을 기여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중고차 가격도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6월 9.1%를 고점으로 기록한 뒤 둔화 추세를 나타내다가 작년 6월 이후 3%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3.9%에서 2월 3.8%로 떨어져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 가격을 제외하기 때문에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

전월 대비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4%로 1월과 같았다.

대표 소비자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0.4%)을 제외하면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를 모두 0.1%포인트씩 웃돌았다.

기대를 웃돈 물가 지표 발표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더욱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면서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을 약화시킨 바 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소비자물가 지표 발표 직후인 오전 9시 17분 현재 4.14%로 지표 발표 직전(4.09%) 대비 5bp(1bp=0.01%포인트) 올랐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이날 물가 지표에 대해 "다시 한번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기대치를 살짝 웃돌았다"며 "중고차 가격의 상승은 그동안 인플레이션 둔화를 주도해왔던 상품 가격 디플레이션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음을 상기시켜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물가 상승률이 하락 흐름을 유지하려면 서비스 물가 디플레이션이 가속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방문비자 거절률 24.7%1년 새 약 10%P 급등트럼프 심사 강화 영향중국인보다도 더 높아   한국인의 미국 방문비자 발급 거절률이 지난해 급등해 신청자 4명 중 1명꼴로 비자를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 500억불 피해 추산FBI, 자산 170억불 압류 한인사회에서도 영사관 등 한국 정부기관과 은행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담장 넘어 도주했지만 탈옥 방법은 확인되지 않아  테네시주의 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20대 살인범이 탈옥해 트럭을 훔쳐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방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 이민정책연구소 보고서유죄판결자는 19만명뿐10년이상 거주자도 9만미 내륙 체포·추방 급증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18개 월간 약 98만명의 이민자가 추방됐으며, 이들 대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19~64세 미 성인 11.2% 건보 미가입 갈수록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무보험자 성인 비율이 최근 2 년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인 커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미국서 대대적인 마케팅LA 미식축제·뉴욕 팝업“글로벌 K푸드로 도약”  LA타임스 주최 미식 행사의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 부스. [농심 USA 제공]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알래스카 개표 저지부터선거 직전 야당 수사까지“소송 법리적 근거 취약”  토드 블랜치 연방 법무장관. [로이터]  연방 법무부가 중간선거 전면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6시간 만에 액정 균열”20번도 안 접었는데 ‘쩍’힌지부위 결함 의혹 확산  런던의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 듀오 모습. [로이터]  애플이 야심 차게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

AI 도입에… 아멕스, 직원 3,500명 감원한다

전체 인력 5% 구조조정순익 급증에도 인력 감축 미국의 대표적인 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전 세계 직원의 약 5%인 3,500명을 감원한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바이든 때 휘발윳값 3.471달러…트럼프 2기 들어 3.472달러CNN “바이든 ‘에너지 전쟁’ 비판한 트럼프, ‘실제 전쟁’에 발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들어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