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AI가 앗아간 일자리, 실제는 더 많을수도…조용한 감원 진행중"

미국뉴스 | | 2024-02-09 10:10:17

AI가 앗아간 일자리, 실제는 더 많을수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컨설팅업체 "알려진 것보다 실제 감원 규모 더 클 것"

"기업들, 사회적 비판 여론에 AI 연계 감원 공개 꺼려"

[로이터 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이터 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챗GPT'의 등장을 계기로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줄어든 일자리의 수가 지금껏 알려진 수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 재취업 컨설팅업 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의 집계를 인용, 작년 5월 이후 미국에서 발표된 것만 4천600명이 AI 관련 인력 조정의 일환으로 감원됐다고 보도했다.

AI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기존 직원을 해고하거나, AI 기술 도입으로 더는 필요없게 된 직원들을 해고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4천600명이란 추산치는 실제로 줄어든 일자리의 극히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CGC의 앤드루 챌린저 수석부회장은 "AI로 인해 사라졌다고 지금껏 알려진 것보다 경제 전반에 걸쳐 이미 훨씬 많은 일자리가 없어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언론에 보도돼 사회적 주목을 받길 꺼리는 기업 상당수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감원을 진행 중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미국 인적자원관리협회(SHRM)의 조니 테일러 최고경영자(CEO)는 작년말 한 인터뷰에서 "IBM의 경우 (AI 관련 감원의) 선두에 서서 이를 공개했다가 상당히 심하게 난타당했다"면서 이후 다른 기업들은 이런 움직임을 공개적으로 진행하길 꺼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테일러 CEO는 대표적으로 쓰이는 방식은 신규 채용을 줄이는 것이라면서 "지금부터 3년 뒤면 많은 기업의 조직이 슬림화된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작년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응답자 4명 중 3명이 향후 3년 이내에 소속 기업에서 AI가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는 양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챌린저 수석부회장은 "AI의 도움을 받으면 1년 전이라면 4∼5명이 할 일을 1명이 처리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비록 대대적 발표는 없더라도 현장에선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방문비자 거절률 24.7%1년 새 약 10%P 급등트럼프 심사 강화 영향중국인보다도 더 높아   한국인의 미국 방문비자 발급 거절률이 지난해 급등해 신청자 4명 중 1명꼴로 비자를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 500억불 피해 추산FBI, 자산 170억불 압류 한인사회에서도 영사관 등 한국 정부기관과 은행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담장 넘어 도주했지만 탈옥 방법은 확인되지 않아  테네시주의 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20대 살인범이 탈옥해 트럭을 훔쳐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방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 이민정책연구소 보고서유죄판결자는 19만명뿐10년이상 거주자도 9만미 내륙 체포·추방 급증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18개 월간 약 98만명의 이민자가 추방됐으며, 이들 대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19~64세 미 성인 11.2% 건보 미가입 갈수록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무보험자 성인 비율이 최근 2 년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인 커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미국서 대대적인 마케팅LA 미식축제·뉴욕 팝업“글로벌 K푸드로 도약”  LA타임스 주최 미식 행사의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 부스. [농심 USA 제공]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알래스카 개표 저지부터선거 직전 야당 수사까지“소송 법리적 근거 취약”  토드 블랜치 연방 법무장관. [로이터]  연방 법무부가 중간선거 전면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6시간 만에 액정 균열”20번도 안 접었는데 ‘쩍’힌지부위 결함 의혹 확산  런던의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 듀오 모습. [로이터]  애플이 야심 차게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

AI 도입에… 아멕스, 직원 3,500명 감원한다

전체 인력 5% 구조조정순익 급증에도 인력 감축 미국의 대표적인 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전 세계 직원의 약 5%인 3,500명을 감원한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바이든 때 휘발윳값 3.471달러…트럼프 2기 들어 3.472달러CNN “바이든 ‘에너지 전쟁’ 비판한 트럼프, ‘실제 전쟁’에 발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들어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