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AI’ 발전의 그림자?… 기업들 줄줄이 해고

미국뉴스 | | 2024-02-02 09:44:43

ㅍ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물류 UPS 1만2,000명 감원

 

대형 물류업체 UPS가 업황 둔화 속에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관리직 등 직원 1만2,000명가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UPS 임원진은 지난달 30일 전 세계 8만5,000명 규모인 관리직 직원 등을 중심으로 감원을 단행할 방침이며 업황이 개선되더라도 해당 직무에 추가로 고용을 늘리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전했다.

UPS 전체 직원 49만5,000명 가운데 대부분은 노조에 속한 물류·운송직인데, 노조원들은 이번 해고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물류 회사인 UPS의 실적은 미국과 세계 경제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데, UPS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국내외 사업에서 모두 감소했고 지난해 UPS가 처리한 미국 내 택배는 전년 대비 7.4% 줄어들었다.

UPS 측은 올해 감원으로 10억달러의 경비 절감이 기대된다면서도 매출이 시장 전망에 못 미칠 것이라고 밝혔고 주가는 부진하다.

UPS는 또 3월 4일부터 직원들에게 주 5일씩 사무실로 출근하도록 했으며, 2015년 인수한 트럭 수송 중개 사업 코요테로지스틱스가 매출 부진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전략적 대안을 찾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WSJ은 많은 미국 기업이 비용 절감, 불필요한 직무 축소, 의사결정 속도 재고 등을 위해 감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UPS도 ‘화이트칼라’ 사무직 해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 트위터(현 엑스)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였던 잭 도시가 만든 결제 서비스업체 블록도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지 않은 채 연말까지 직원 수 목표치인 1만2,000명을 맞추기 위한 감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은 올해 전체 직원의 9%가량인 2,500명을 줄일 계획이고, 금융서비스 기업 나스닥도 수백 명의 인력 감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이날 전해졌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 부문에서 약 1,900명을 줄이기로 하는 등 올해 들어 알파벳·아마존 등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들의 해고 소식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테크업계 해고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지난해 대량 해고와 달리 올해는 감원 규모가 작고 타깃을 정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AI 등 소수의 핵심 부문으로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방문비자 거절률 24.7%1년 새 약 10%P 급등트럼프 심사 강화 영향중국인보다도 더 높아   한국인의 미국 방문비자 발급 거절률이 지난해 급등해 신청자 4명 중 1명꼴로 비자를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 500억불 피해 추산FBI, 자산 170억불 압류 한인사회에서도 영사관 등 한국 정부기관과 은행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담장 넘어 도주했지만 탈옥 방법은 확인되지 않아  테네시주의 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20대 살인범이 탈옥해 트럭을 훔쳐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방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 이민정책연구소 보고서유죄판결자는 19만명뿐10년이상 거주자도 9만미 내륙 체포·추방 급증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18개 월간 약 98만명의 이민자가 추방됐으며, 이들 대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19~64세 미 성인 11.2% 건보 미가입 갈수록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무보험자 성인 비율이 최근 2 년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인 커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미국서 대대적인 마케팅LA 미식축제·뉴욕 팝업“글로벌 K푸드로 도약”  LA타임스 주최 미식 행사의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 부스. [농심 USA 제공]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알래스카 개표 저지부터선거 직전 야당 수사까지“소송 법리적 근거 취약”  토드 블랜치 연방 법무장관. [로이터]  연방 법무부가 중간선거 전면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6시간 만에 액정 균열”20번도 안 접었는데 ‘쩍’힌지부위 결함 의혹 확산  런던의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 듀오 모습. [로이터]  애플이 야심 차게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

AI 도입에… 아멕스, 직원 3,500명 감원한다

전체 인력 5% 구조조정순익 급증에도 인력 감축 미국의 대표적인 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전 세계 직원의 약 5%인 3,500명을 감원한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바이든 때 휘발윳값 3.471달러…트럼프 2기 들어 3.472달러CNN “바이든 ‘에너지 전쟁’ 비판한 트럼프, ‘실제 전쟁’에 발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들어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