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석달만에 인터뷰’ 시민권 수속 확 빨라졌다

미국뉴스 | | 2023-12-29 09:24:56

석달만에 인터뷰,시민권 수속 빨라졌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행정부 비해 절반 이하로 단축

 최근 시민권 수속이 대폭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권 선서식에 참석한 이민자들. [로이터]
 최근 시민권 수속이 대폭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권 선서식에 참석한 이민자들. [로이터]

이전 트럼프 행정부 당시부터 적체되기 시작해 팬데믹을 거치며 평균 1년 넘게 걸리던 시민권 수속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최근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스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시민권 신청서(Form N-400)를 제출하고 3개월 만에 인터뷰가 잡히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어 소요되는 시간을 계산해 보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 추세다.

이민전문 변호사는 “9월에 시민권 신청서를 제출해 1월에 인터뷰가 잡힌 분이 있다”고 전하며 “인터뷰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다면 보통 한 달 전후로 시민권 선서를 하는 추세라 이분의 경우에는 신청한 지 4~5개월 만에 시민권을 받으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 반 이민 정책으로 영주권 신분 이민자들의 시민권 신청이 급증해 적체가 심화되고 처리기간이 갈수록 장기화되던 시기, 시민권 취득에 소요되는 기간은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 걸렸다.

2021년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오고 팬데믹이 끝나며 적체가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신청에서 인터뷰까지는 5~10개월 정도가 걸리고 선서를 한 후 발급을 받는 데는 총 8~14개월 정도 걸렸었다.

현재 이민국 홈페이지에서 안내되고 있는 시민권 취득 소요기간도 짧아졌다. 김 변호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민권 취득 프로세싱타임 프레임’이 10개월로 명시돼 있었는데 현재는 7개월로 명시돼 있다”고 설명하며 “보통 이민국에서 안내하는 기간보다 1~2달 적게 걸리는 걸 감안하면 현재 시민권 취득이 빨라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시민권 심사 처리기간 단축의 이유를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로 추측하고 있다. 이민 우호 정책을 강조하는 민주당 정권이 이민자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이 아니겠냐는 것이다. 실제로 2016년 오바마 대통령 시절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 후보로 맞붙었을 때도 시민권 발부가 평상시보다 훨씬 빨라진 전례가 있었다.

그러나 이민전문 변호사는 “현재 처리기간이 단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시민권 인터뷰 분위기가 느슨해 졌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진행이 빨라지고 펜딩 기간도 줄어 시민권을 취득하기에는 확실히 좋은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황의경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방문비자 거절률 24.7%1년 새 약 10%P 급등트럼프 심사 강화 영향중국인보다도 더 높아   한국인의 미국 방문비자 발급 거절률이 지난해 급등해 신청자 4명 중 1명꼴로 비자를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 500억불 피해 추산FBI, 자산 170억불 압류 한인사회에서도 영사관 등 한국 정부기관과 은행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담장 넘어 도주했지만 탈옥 방법은 확인되지 않아  테네시주의 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20대 살인범이 탈옥해 트럭을 훔쳐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방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 이민정책연구소 보고서유죄판결자는 19만명뿐10년이상 거주자도 9만미 내륙 체포·추방 급증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18개 월간 약 98만명의 이민자가 추방됐으며, 이들 대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19~64세 미 성인 11.2% 건보 미가입 갈수록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무보험자 성인 비율이 최근 2 년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인 커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미국서 대대적인 마케팅LA 미식축제·뉴욕 팝업“글로벌 K푸드로 도약”  LA타임스 주최 미식 행사의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 부스. [농심 USA 제공]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알래스카 개표 저지부터선거 직전 야당 수사까지“소송 법리적 근거 취약”  토드 블랜치 연방 법무장관. [로이터]  연방 법무부가 중간선거 전면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6시간 만에 액정 균열”20번도 안 접었는데 ‘쩍’힌지부위 결함 의혹 확산  런던의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 듀오 모습. [로이터]  애플이 야심 차게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

AI 도입에… 아멕스, 직원 3,500명 감원한다

전체 인력 5% 구조조정순익 급증에도 인력 감축 미국의 대표적인 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전 세계 직원의 약 5%인 3,500명을 감원한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바이든 때 휘발윳값 3.471달러…트럼프 2기 들어 3.472달러CNN “바이든 ‘에너지 전쟁’ 비판한 트럼프, ‘실제 전쟁’에 발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들어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