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트럼프, 콜로라도 이어 메인주에서도 대선 경선 자격 박탈

미국뉴스 | | 2023-12-29 08:59:26

트럼프, 메인주에서도 대선 경선 자격 박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메인주 국무장관 "1·6 의회폭동 가담, 자격 없어"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아이오와주 워털루에서 유세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아이오와주 워털루에서 유세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콜로라도주에 이어 메인주에서도 2024년 대선 출사표를 던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이 없다는 결정이 나왔다.

AP, 로이터 통신과 CNN,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메인주 최고 선거관리자인 셰나 벨로즈 국무장관은 28일 서면 결정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1·6 의회 폭동에 가담했다는 점을 이유로 출마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벨로즈 장관은 34쪽에 이르는 결정문에서 "나는 어떠한 국무장관도 수정헌법 14조 3항에 근거해 대통령 후보의 투표 접근권을 박탈한 점이 없다는 것을 유념하고 있다"며 "그러나 또한 과거 어느 대통령 후보도 반란에 가담한 적이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직 피선거권을 박탈한 데 이어 나온 두 번째 결정이다.

근거는 콜로라도주 대법원과 마찬가지로 수정헌법 14조 3항이다. 14조 3항은 헌법을 지지하라고 맹세했던 공직자가 반란에 가담할 경우 다시 공직을 맡지 못한다고 규정한다.

벨로즈 장관은 수정헌법 14조 3항을 준수하고, 대선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할 법적 의무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

그는 콜로라도주의 판결이 연방대법원에 항소됐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연방대법원에서 판결이 번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행동해야 할 나의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주 대법원이 주체가 됐던 콜로라도주와 달리 민주당 소속 공직자 개인이 내린 것이다.

메인주 법에 따르면 선거 후보자에 대한 이의가 제기되면 국무장관이 후보 자격의 적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앞서 메인주 전직 의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벨로즈 장관은 이달 이에 관한 행정 청문회를 주재한 뒤 이번 결정을 내놨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즉각 반발하며 항소 뜻을 밝혔다.

트럼프 캠프 대변인 스티븐 청은 벨로즈 장관을 '악성 좌파', '바이든 지지 민주당원'이라 부르며 "실수하지 마시길. 이러한 당파적인 선거 개입 노력은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적대적인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이달 27일 미시간주 대법원은 주 정부가 수정헌법 14조 3항을 근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경선 참여를 제한할 권한이 없다고 판단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있는가를 두고 주마다 다른 판결을 내놓으면서 연방대법원이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방문비자 거절률 24.7%1년 새 약 10%P 급등트럼프 심사 강화 영향중국인보다도 더 높아   한국인의 미국 방문비자 발급 거절률이 지난해 급등해 신청자 4명 중 1명꼴로 비자를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 500억불 피해 추산FBI, 자산 170억불 압류 한인사회에서도 영사관 등 한국 정부기관과 은행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담장 넘어 도주했지만 탈옥 방법은 확인되지 않아  테네시주의 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20대 살인범이 탈옥해 트럭을 훔쳐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방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 이민정책연구소 보고서유죄판결자는 19만명뿐10년이상 거주자도 9만미 내륙 체포·추방 급증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18개 월간 약 98만명의 이민자가 추방됐으며, 이들 대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19~64세 미 성인 11.2% 건보 미가입 갈수록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무보험자 성인 비율이 최근 2 년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인 커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미국서 대대적인 마케팅LA 미식축제·뉴욕 팝업“글로벌 K푸드로 도약”  LA타임스 주최 미식 행사의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 부스. [농심 USA 제공]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알래스카 개표 저지부터선거 직전 야당 수사까지“소송 법리적 근거 취약”  토드 블랜치 연방 법무장관. [로이터]  연방 법무부가 중간선거 전면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6시간 만에 액정 균열”20번도 안 접었는데 ‘쩍’힌지부위 결함 의혹 확산  런던의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 듀오 모습. [로이터]  애플이 야심 차게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

AI 도입에… 아멕스, 직원 3,500명 감원한다

전체 인력 5% 구조조정순익 급증에도 인력 감축 미국의 대표적인 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전 세계 직원의 약 5%인 3,500명을 감원한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바이든 때 휘발윳값 3.471달러…트럼프 2기 들어 3.472달러CNN “바이든 ‘에너지 전쟁’ 비판한 트럼프, ‘실제 전쟁’에 발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들어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