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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산 캔털롭 식중독 환자 급확산

미국뉴스 | | 2023-12-20 10:21:12

캔털롭, 식중독, 환자 급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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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서 파는 멜론서 살모넬라균 검출

전국 302명 환자 중 4명 사망

 

멕시코산 캔털롭을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식중독 환자가 미 전국적으로 300여명에 달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멕시코산 캔털롭을 섭취하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가 첫 보고된 이후 12월15일 현재까지 미 전국에서 모두 302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29명이 병원 입원 후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한 사례는 4명으로 집계됐다. 캐나다에서도 최근 관련 사례로 53명이 입원한 가운데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문제의 멕시코산 캔털롭에서 살모렐라균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현재 미 전국적으로 리콜이 진행 중인 해당 캔털롭은 ‘말리치타’(Malichita) 또는 ‘루디’(Rudy)라고 쓰인 스티커가 붙어 있으며, 여기에는 작은 글씨로 ‘멕시코산’(Product of Mexico)이라고 쓰여 있다. 

브랜드 이름은 ‘빈야드’(Vinyard), ‘알디’(Aldi), ‘프레시니스 개런티드’(Freshness Guaranteed), ‘레이스트랙’(RaceTrac) 등으로 미리 손질이 돼 판매된 프리컷(Pre-cut) 상품이다.

CDC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버리거나 반품하고, 이 과일에 닿았을 수 있는 물건이나 접촉면을 뜨거운 비눗물이나 식기세척기를 이용해 씻어내라고 당부했다. 

또 발열과 설사, 위경련 등 살모넬라 감염 증세가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에 연락해 치료받으라고 권고했다. 살모넬라균 감염 증상은 보통 균이 체내에 들어간 뒤 6시간부터 6일 사이에 나타난다. 환자들 대부분은 4∼7일 후에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5세 미만의 유아와 65세 이상의 노인,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치료나 입원이 필요한 심각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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