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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집값 상승에 연소득 최소 10만달러 필요

미국뉴스 | | 2023-11-15 09:25:33

올해 주택을 재매수, 베이비부머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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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연령층‘베이비부머’

평균 연령 58세로 높아

첫 구입자 32%로 하락

 

 

올해 주택을 재매수한 이들의 중간 나이는 58세로,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로 주택매입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주택 매수자의 연평균 소득은 작년에 비해 22%나 뛰어 10만7,000달러가 됐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비즈니스 등 매체에 따르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3일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주택 재매수자(이전에도 주택을 매수한 적이 있는 매수자)의 중위 연령이 58세라고 밝혔다. 지난해의 59세보다는 약간 낮아졌지만, 1981년의 36세보다는 크게 높아진 수치다.

NAR은 또 올해 첫 주택 매수자의 비율은 32%로, 1981년 이후 평균 38%에 훨씬 못 미친다고 밝혔다. 1980년대 초에는 최초 매수자 주된 연령이 20대 후반이었으나 요즘은 30대 중반이다.

기준금리가 22년 만의 최고치로 올라가면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급등해 주택 구매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30년 고정금리 모기지 금리가 8%에 육박했는데도 주택 경기 침체는 오래가지 않았다. 새로운 매수 세력이 나타났는데, 나이가 많고, 이전에 집을 팔아 보유자금이 풍부한 이들이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시카 라우츠는 “매수자 간 경쟁이 심하지는 않지만 첫 주택 매수자가 진입하기에는 여전히 어렵다”면서 “여러 사람이 한 집을 사겠다고 하는 경우 전액 현금 구매자나 보유자금이 많은 사람에게 팔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아마도 그 매수자는 나이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비부머가 유리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이들 세대는 주택을 매도해서 현금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NAR 자료에 따르면 올해 주택 매도자 평균 나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60세였다. 매물이 워낙 적은 시장에서 매도자는 계약금을 많이 걸거나, 신용이 좋아 잔금을 치르는 데 문제가 없는 사람, 전액 현금 지급 등 가장 매력적인 제안을 하는 사람과 거래를 하게된다. 이 부분에서도 나이가 많은 사람이 유리하다.

모기지 금리 상승 등 주택 매수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주택매수자 평균소득은 지난해 8만8,000달러에서 올해 10만7,000달러로 22%나 올라갔다. 이는 사상 최대 상승률로, 가정 중위소득이 약 7만5,000달러 것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가구는 주택을 소유하기가 어려워진 셈이다.

지난 2년간 모기지 금리는 급등했으며, 주택 매물도 매우 적어 주택 가격은 계속 상승해왔다.

제시카 라우츠는 “주택매수자 평균소득이 10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기록상 두 번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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