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기업들, 연말 쇼핑 시즌 앞두고 인플레 우려

미국뉴스 | | 2023-11-13 10:02:03

연말 쇼핑 시즌, 인플레 우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블룸버그 연구기관 조사…인플레 관련 정서 2021년 초 수준 악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정책이 결실을 보고 있지만 기업들 사이에는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가 최근 콘퍼런스콜 녹취록에 사용된 긍정과 부정 언어의 사용 빈도 등을 조사한 결과, 기업인들의 인플레이션 관련 정서가 2021년 초 수준까지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인건비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지면서 월가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웰스파고 투자연구소의 사미르 사마나 글로벌 시장 담당 수석 전략가는 BI의 이러한 조사 결과가 반드시 인플레이션이 2년 전만큼 큰 문제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고착화한 물가와 이익을 압박하는 인건비에 대한 불안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가가 빨리 둔화하지 않고, 그에 따라 연준의 긴축기조가 예상보다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아직 남아있을 수 있다"며 "물가는 한번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둔화해도 내려가지 않는 것 역시 문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중반부터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면서 연준 인사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부분도 기업인 우려가 커지는 한 요인이라고 BI의 주식 전략가 길리안 울프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BI의 조사 결과, 인건비와 관련한 기업인들의 신뢰도 약화하면서 그러한 심리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 분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포함된 기업 가운데 인건비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기업들의 경우 인건비가 낮은 기업들보다 주가가 3.9%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2021년 초 이후 격차가 가장 많이 벌어진 것이다.

BI의 울프 전략가는 이에 대해 "인건비에 대한 언급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는 인건비 상승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말 쇼핑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오는 14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5일과 16일에는 타깃과 월마트 실적이 각각 발표되면서 물가와 금리 상승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최신 동향을 파악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조사 결과, 시장은 10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로, 9월의 3.7%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방문비자 거절률 24.7%1년 새 약 10%P 급등트럼프 심사 강화 영향중국인보다도 더 높아   한국인의 미국 방문비자 발급 거절률이 지난해 급등해 신청자 4명 중 1명꼴로 비자를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 500억불 피해 추산FBI, 자산 170억불 압류 한인사회에서도 영사관 등 한국 정부기관과 은행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담장 넘어 도주했지만 탈옥 방법은 확인되지 않아  테네시주의 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20대 살인범이 탈옥해 트럭을 훔쳐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방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 이민정책연구소 보고서유죄판결자는 19만명뿐10년이상 거주자도 9만미 내륙 체포·추방 급증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18개 월간 약 98만명의 이민자가 추방됐으며, 이들 대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19~64세 미 성인 11.2% 건보 미가입 갈수록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무보험자 성인 비율이 최근 2 년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인 커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미국서 대대적인 마케팅LA 미식축제·뉴욕 팝업“글로벌 K푸드로 도약”  LA타임스 주최 미식 행사의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 부스. [농심 USA 제공]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알래스카 개표 저지부터선거 직전 야당 수사까지“소송 법리적 근거 취약”  토드 블랜치 연방 법무장관. [로이터]  연방 법무부가 중간선거 전면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6시간 만에 액정 균열”20번도 안 접었는데 ‘쩍’힌지부위 결함 의혹 확산  런던의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 듀오 모습. [로이터]  애플이 야심 차게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

AI 도입에… 아멕스, 직원 3,500명 감원한다

전체 인력 5% 구조조정순익 급증에도 인력 감축 미국의 대표적인 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전 세계 직원의 약 5%인 3,500명을 감원한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바이든 때 휘발윳값 3.471달러…트럼프 2기 들어 3.472달러CNN “바이든 ‘에너지 전쟁’ 비판한 트럼프, ‘실제 전쟁’에 발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들어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