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모기지 금리 7% 상회…주택 시장에 ‘직격탄’

미국뉴스 | | 2023-09-15 09:36:50

모기지 금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프레디맥 집계 7.15%

모기지 금리 7% 상회…주택 시장에 ‘직격탄’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5주 연속 7%를 상회하면서 주택 거래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오는 19~20일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모기지는 물론 부동산 시장에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책모기지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7.18%로 전주 7.12%보다 0.06% 포인트 올랐다. 모기지 금리는 지난 8월 17일 7.09%를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7%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초 시작된 연준의 긴축으로 2022년 급등한 모기지 이자율은 작년 11월 고점을 찍고 올해 2월 6% 초반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다시 상향 조저오디면서 최근에는 조금씩 고점을 올려가는 추세다.

 

모기지 이자율 계속 오르는 것은 시장 금리의 상승 때문이다. 금융시장의 기준이 되는 미국의 장기 국채 10년물 금리는 최근 작년 고점인 4.3%를 넘기면서 고공행진 중이다. 인플레이션 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으면서 연준기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국채 금리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전날인 13일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3.7%로 높은 수준을 보인 것을 봐도 알수 있다.

 

올라간 모기지 금리는 주택 시장에도 악재가 되고 있다. 아직은 부동산 공급 부족으로 주택 가격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거래량이 줄면서 시장에 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알토스 리서치 조사에서 지난주 주택 신규 계약은 5만4,000건 수준으로 전주 대비 약 1만건 줄었다.

 

결과적으로 향후 연준이 금리를 올리거나 장기간 높은 금리를 유지하면 주택 시장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제는 추가 인상 가능성은 크지 않은 만큼 현재 수준의 높은 금리를 얼마나 오랫동안 가져갈지가 큰 관심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HSH닷컴의 케이스 검빙거 부사장은 “다음주 FOMC에서 중요한 것은 미래 통화 정책 경로에 대한 연준의 의견”이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떻게 말하는지에 주택 시장이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경운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방문비자 거절률 24.7%1년 새 약 10%P 급등트럼프 심사 강화 영향중국인보다도 더 높아   한국인의 미국 방문비자 발급 거절률이 지난해 급등해 신청자 4명 중 1명꼴로 비자를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 500억불 피해 추산FBI, 자산 170억불 압류 한인사회에서도 영사관 등 한국 정부기관과 은행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담장 넘어 도주했지만 탈옥 방법은 확인되지 않아  테네시주의 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20대 살인범이 탈옥해 트럭을 훔쳐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방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 이민정책연구소 보고서유죄판결자는 19만명뿐10년이상 거주자도 9만미 내륙 체포·추방 급증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18개 월간 약 98만명의 이민자가 추방됐으며, 이들 대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19~64세 미 성인 11.2% 건보 미가입 갈수록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무보험자 성인 비율이 최근 2 년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인 커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미국서 대대적인 마케팅LA 미식축제·뉴욕 팝업“글로벌 K푸드로 도약”  LA타임스 주최 미식 행사의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 부스. [농심 USA 제공]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알래스카 개표 저지부터선거 직전 야당 수사까지“소송 법리적 근거 취약”  토드 블랜치 연방 법무장관. [로이터]  연방 법무부가 중간선거 전면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6시간 만에 액정 균열”20번도 안 접었는데 ‘쩍’힌지부위 결함 의혹 확산  런던의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 듀오 모습. [로이터]  애플이 야심 차게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

AI 도입에… 아멕스, 직원 3,500명 감원한다

전체 인력 5% 구조조정순익 급증에도 인력 감축 미국의 대표적인 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전 세계 직원의 약 5%인 3,500명을 감원한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바이든 때 휘발윳값 3.471달러…트럼프 2기 들어 3.472달러CNN “바이든 ‘에너지 전쟁’ 비판한 트럼프, ‘실제 전쟁’에 발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들어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