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바이든 탄핵 추진 배후는 트럼프”

미국뉴스 | | 2023-09-15 09:26:08

바이든 탄핵 추진,배후는 트럼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NYT “공화당 강경파 만나 부추긴 의혹”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추진의 배후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공화당 강경파 의원들과 정기 접촉하면서 바이든 대통령 탄핵 추진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전날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직권으로 하원위원회에 탄핵 조사를 개시하라고 지시한 것은 결국 트럼프 전 대통령 본인의 ‘작품’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내 강경파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와 정기적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스 스테파니크·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만남의 목적은 ‘바이든 탄핵 추진 교사’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화당 하원 전당대회 의장인 스테파티크 의원은 지난 한 달간 트럼프와 매주 만났다. 탄핵 조사 전략도 직접 브리핑했다고 한다. 스테파티크 의원은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출마 지지 선언을 한 데다, 그가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유력한 부통령 후보로도 거론된다. 매카시 의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그린 의원은 지난 10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찬을 가졌는데, 매카시 의장이 하원의 탄핵 조사를 지시하기 불과 이틀 전이었다. 그린 의원은 당시 “탄핵 조사로 바이든이 극도로 고통스러워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매카시 의장의 돌발적인 ‘대통령 탄핵 조사 지시’를 둘러싼 의문도 조금씩 풀리는 분위기다. 매카시 의장은 당초 “차남 헌터의 각종 비리에 바이든 대통령 책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래전부터 탄핵을 거론하긴 했지만, 실제 탄핵 조사 여부는 하원 표결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런데 전날 돌연 직권으로 탄핵조사를 지시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과의 예산안 협상에서 그의 미온적 태도를 문제 삼는 공화당 내 강경파 달래기 시도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쟁자 내치기 작전’일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로선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다.

 

물론 탄핵 인용 가능성은 낮다. 하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더라도, 상원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한데 현재 상원은 민주당이 과반을 점하고 있다. CNN방송은 “바이든 탄핵 조사는 트럼프의 복수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응도 눈에 띈다. ‘바이든 탄핵 추진’에 대해선 직접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자신의 형사 기소 4건과 관련해 “미국 정치 체제가 썩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엔 적극 호응한 것이다.

 

푸틴 대통령의 해당 언급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러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나왔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트루스소셜에 올리며 ‘동조’의 뜻을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7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푸틴 대통령을 ‘천재’라고 치켜세우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영리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방문비자 거절률 24.7%1년 새 약 10%P 급등트럼프 심사 강화 영향중국인보다도 더 높아   한국인의 미국 방문비자 발급 거절률이 지난해 급등해 신청자 4명 중 1명꼴로 비자를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 500억불 피해 추산FBI, 자산 170억불 압류 한인사회에서도 영사관 등 한국 정부기관과 은행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담장 넘어 도주했지만 탈옥 방법은 확인되지 않아  테네시주의 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20대 살인범이 탈옥해 트럭을 훔쳐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방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 이민정책연구소 보고서유죄판결자는 19만명뿐10년이상 거주자도 9만미 내륙 체포·추방 급증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18개 월간 약 98만명의 이민자가 추방됐으며, 이들 대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19~64세 미 성인 11.2% 건보 미가입 갈수록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무보험자 성인 비율이 최근 2 년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인 커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미국서 대대적인 마케팅LA 미식축제·뉴욕 팝업“글로벌 K푸드로 도약”  LA타임스 주최 미식 행사의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 부스. [농심 USA 제공]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알래스카 개표 저지부터선거 직전 야당 수사까지“소송 법리적 근거 취약”  토드 블랜치 연방 법무장관. [로이터]  연방 법무부가 중간선거 전면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6시간 만에 액정 균열”20번도 안 접었는데 ‘쩍’힌지부위 결함 의혹 확산  런던의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 듀오 모습. [로이터]  애플이 야심 차게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

AI 도입에… 아멕스, 직원 3,500명 감원한다

전체 인력 5% 구조조정순익 급증에도 인력 감축 미국의 대표적인 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전 세계 직원의 약 5%인 3,500명을 감원한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바이든 때 휘발윳값 3.471달러…트럼프 2기 들어 3.472달러CNN “바이든 ‘에너지 전쟁’ 비판한 트럼프, ‘실제 전쟁’에 발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들어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