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삼중고’ 맞은 트럼프, 대선 지지율도 휘청

미국뉴스 | | 2023-08-30 08:35:36

트럼프, 지지율 휘청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선 ‘수퍼 화요일’ 전날 첫 재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시민들이 28일 워싱턴 연방지법 청사 앞에서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 사건 재판 일정 관련 심리 결과를 기다리며 시위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시민들이 28일 워싱턴 연방지법 청사 앞에서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 사건 재판 일정 관련 심리 결과를 기다리며 시위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네 차례 형사 기소 사건 중 첫 재판 일정이 내년 3월로 잡혔다. 2024년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의 절정인 ‘수퍼 화요일’ 하루 전날이다. 측근들의 재판도 시작됐고, 지지율 역시 답보ㆍ하락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경선 캠페인 과정에서 삼중고에 직면하게 생겼다.

 

타니아 처트칸 워싱턴연방지법 판사는 2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사건 심리에서 첫 재판 일정을 내년 3월 4일로 결정했다. 처트칸 판사는 재판 일정 결정 배경과 관련, “신속한 재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날은 내년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를 뽑는 경선 판세가 결정될 가능성이 큰 슈퍼 화요일 전날이다. 슈퍼 화요일은 정당별로 대통령 후보를 지명하기 위한 전당대회 대의원을 뽑는 코커스(당원대회)와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가장 많이 열리는 날이다. 최다 인원의 선거인단이 결정된다는 얘기다. 공화당의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 첫 재판 다음 날인 내년 3월 5일 앨라배마 아칸소 캘리포니아 등 15개 주(州)에서 코커스나 프라이머리를 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발끈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편파적인, 트럼프 혐오 판사가 (특별검사가 제안한 재판 시작일부터) 겨우 두 달 연기를 허용했다”며 “바로 우리의 타락한 정부가 원하던 대로다. 슈퍼 화요일. 난 항소할 것”이라고 썼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잭 스미스 특검은 내년 1월 2일 첫 재판을 열자고 제안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내년 대선(2024년 11월) 이후인 2026년 4월 시작해 달라고 법원에 요구했다. 그런데 민주당 출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임명한 처트칸 판사가 사실상 특검의 손을 들어주자 트럼프 전 대통령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측근들의 재판도 본격화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악재가 겹치는 분위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던 마크 메도스는 2020년 미국 대선 조지아주 선거 결과 뒤집기 시도 사건과 관련, 이날 조지아주 연방지법에서 열린 재판 관할 법원 이첩 요청 공판에 참석했다. 지방법원에서 연방법원으로 사건이 이첩될 경우, 같은 건으로 재판을 받아야 할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이를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날 스티브 존스 판사가 판결을 내리지 않아 결정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내 지지율은 여전히 압도적 1위이나, 일부 조사에선 하락세가 감지되기도 했다. 미 에머슨대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 내 지지율은 50%로 나타났다. 이는 열흘 전쯤 실시한 같은 조사보다 지지율이 6%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물론 2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12%)와는 차이가 컸지만, 기소 이후 지지율 상승 흐름이 한풀 꺾였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방문비자 거절률 24.7%1년 새 약 10%P 급등트럼프 심사 강화 영향중국인보다도 더 높아   한국인의 미국 방문비자 발급 거절률이 지난해 급등해 신청자 4명 중 1명꼴로 비자를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 500억불 피해 추산FBI, 자산 170억불 압류 한인사회에서도 영사관 등 한국 정부기관과 은행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담장 넘어 도주했지만 탈옥 방법은 확인되지 않아  테네시주의 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20대 살인범이 탈옥해 트럭을 훔쳐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방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 이민정책연구소 보고서유죄판결자는 19만명뿐10년이상 거주자도 9만미 내륙 체포·추방 급증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18개 월간 약 98만명의 이민자가 추방됐으며, 이들 대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19~64세 미 성인 11.2% 건보 미가입 갈수록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무보험자 성인 비율이 최근 2 년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인 커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미국서 대대적인 마케팅LA 미식축제·뉴욕 팝업“글로벌 K푸드로 도약”  LA타임스 주최 미식 행사의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 부스. [농심 USA 제공]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알래스카 개표 저지부터선거 직전 야당 수사까지“소송 법리적 근거 취약”  토드 블랜치 연방 법무장관. [로이터]  연방 법무부가 중간선거 전면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6시간 만에 액정 균열”20번도 안 접었는데 ‘쩍’힌지부위 결함 의혹 확산  런던의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 듀오 모습. [로이터]  애플이 야심 차게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

AI 도입에… 아멕스, 직원 3,500명 감원한다

전체 인력 5% 구조조정순익 급증에도 인력 감축 미국의 대표적인 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전 세계 직원의 약 5%인 3,500명을 감원한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바이든 때 휘발윳값 3.471달러…트럼프 2기 들어 3.472달러CNN “바이든 ‘에너지 전쟁’ 비판한 트럼프, ‘실제 전쟁’에 발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들어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