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6월 소비자물가, 2년만에 최소폭 3.0%↑

미국뉴스 | | 2023-07-12 11:13:52

6월 소비자물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에너지 물가 17% 급락하고 근원 CPI도 2021년 8월 이후 최소폭 상승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했다. 그러나 잠복한 리스크도 만만치 않아 7월 추가 금리인상은 그대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3.0%, 전월보다 0.2% 각각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CPI 상승폭은 5월(4.0%)보다 1%포인트 둔화한 것은 물론, 지난 2021년 8월 이후 가장 작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1%)도 살짝 하회한 결과다.

 

에너지 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16.7% 하락한 것이 전체 물가지수의 오름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휘발유는 26.5%, 천연가스는 18.6%, 연료유는 36.6% 각각 급락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에너지 물가가 다시 재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3.6% 하락한 에너지 물가지수는 6월에 0.6% 반등했다.

식료품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7%, 전월보다 0.6% 각각 올랐다. 둔화 추세 속에서도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4.8% 상승해 5월(5.3%)보다 뚜렷한 둔화를 보였다. 전월보다는 0.2% 올라 2021년 8월 이후 최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주택 임대를 비롯한 주거 비용이 근원 CPI 상승분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주거 비용은 전월보다 0.4%, 전년 동월보다 7.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거비 외에 자동차보험(16.9%), 레크레이션(4.3%), 신차(4.1%)도 1년 전보다 여전히 큰 폭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1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이날 발표는 연준에 다소 안도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PI 공개 직후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개장 전 시간외 거래에서 일제히 0.5∼1% 사이의 상승세를 보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다만 오는 25∼26일 열리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예정대로 0.25%포인트의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여전히 우세하다.

전체 CPI보다 연준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원 CPI 상승률이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의 2.4배에 이르는 상황에서 2연속 동결을 선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인플레이션 둔화의 주된 원인은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때문이지, 물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다는 점도 우려스럽다.

연준은 연내 2회 추가 인상을 예고했으나, 시장에서는 7월이 마지막 인상이 될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올해 판매 6.7% 감소5년새 가격 44% 급등생활비 부담 지갑 닫아 핼러윈을 앞두고 미국 내 사탕 판매가 오히려 감소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초콜릿과 사탕 가격이 수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출생증명서·미 여권 보유정신질환으로 시민권 부정30대 자메이카 추방 위기 미국에서 태어나 15년간 미국 여권까지 보유했던 30대 남성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9개월 넘게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 세법과 생활경제표준공제 선택해도 부부 2천불까지 기부금 공제65세 이상 추가 공제·IRA 통한 기부도 활용 가능“연말 기다리지 말고 12월 첫째주에 기부 마쳐야”   연말 자선

AI가 바꿀 미래는…“인류 멸망도, 난치병 치료도 가능”
AI가 바꿀 미래는…“인류 멸망도, 난치병 치료도 가능”

앤트로픽, IPO 신고서에   AI의 빛과 그림자 제시   인간 통제 벗어난 AI의‘인류 생존 위협’도 경고   8천억불 인프라투자 부담   IPO, 수익성 입증 관건 인공지능(A

텔루라이드, 4년 연속 10만대 돌파
텔루라이드, 4년 연속 10만대 돌파

기아, 북미 맞춤전략 성과첫 출시 이후 누적 78만대올해 하이브리드 비중 41% 기아의 북미 시장 전용 전략 모델인 텔루라이드가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26일 기아

한미, 3분기 순익 2,368만불… 7.4% ↑
한미, 3분기 순익 2,368만불… 7.4% ↑

총자산 80억4천만불 넘어총예금고 첫 70억불 돌파순이자마진 수익성 개선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3분기 순익 증가와 함께 총자산 8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미국 소셜연금 62세부터 받으면 월평균 얼마일까?

사회보장국 통계 분석 결과 월 1,424달러…남성 1,573달러, 여성 1,286달러67세보다 5년 일찍 받으면 연금 최대 30% 감소…70세까지 늦추면 24% 증가 미국에서 소셜

영주권 수속 중 추방재판 일시 중단 길 막혔다

이민판사 재량 ‘행정 종결’연방대법, 제한조치 유지이민자 구제 절차에 제동 연방 대법원이 이민판사의 재량으로 추방재판을 일시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조회 동의 거부 땐 SSI 신청거부·지급중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생활보조금(SSI) 신청자에게 은행 계좌 등 금융기록 조회 동의를 의무화하고 있다. 동의를 거부하면 신청이 승인되지 않으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