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현대차·기아…‘동력 상실’ 전기차 무상수리 발표

미국뉴스 | | 2023-07-07 09:52:42

현대차·기아,전기차 무상수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제네시스까지 차량 6종

이르면 미국서 8월부터

NHTSA 나서 조사 진행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주행 중 갑작스러운 동력 상실로 문제가 된 자사 전기차에 대해 무상 수리를 하기로 결정했다. 한인들도 많이 타는 차종인 아이오닉5와 EV6 등이 포함되는 만큼 운전자들도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6일 주행 중 동력 상실·감소 증상이 발생한 전기차종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무상 수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5·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과 GV70·G80 전동화 모델, 기아 EV6 등 6종이며 해당하는 차량 대수는 한국 시장 기준 약 13만6,000대로 알려졌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에 전원을 공급하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내 일시적 과전류로 전력 공급용 기판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원인을 추정했다. 무상수리 서비스는 한국에서 8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미국 등 해외 시장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제는 미국에서 먼저 제기된 만큼 무상수리 서비스 역시 같은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8일 연방교통부 산하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차 아이오닉5 차량에서 동력 상실이 발생했다는 소비자 불만을 접수 받고 관련 조사를 개시한 바 있다. 당시 NHTSA 산하 차량결함조사국(ODI)은 다수 차주들을 인터뷰했고 이후 면밀한 조사를 위해 예비 평가(Preliminary Evaluation)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비 평가에서 실제 문제가 발생되면 정식 리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민감한 사안이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도 차량 조사에 협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아이라 가브리엘 HMA 대변인은 “우리는 NHTSA와의 협력 관계를 소중히 생각한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개적이고 투명한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를 구매하는 운전자들이 정부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안전 문제까지 발생하면 차량 판매에 더 큰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실제 차량 동력 상실은 주행 중에 발생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민감한 사항이다.

 

이번 안전 이슈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량을 이어가는 중이다.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6월에 미국에서 3,136대가 팔렸는데 이는 지난해 초 출시 이후 최다 판매량이다. 기아 EV6 역시 1,458대가 팔리면서 선방하는 기록을 냈다.

 

< 이경운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올해 판매 6.7% 감소5년새 가격 44% 급등생활비 부담 지갑 닫아 핼러윈을 앞두고 미국 내 사탕 판매가 오히려 감소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초콜릿과 사탕 가격이 수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출생증명서·미 여권 보유정신질환으로 시민권 부정30대 자메이카 추방 위기 미국에서 태어나 15년간 미국 여권까지 보유했던 30대 남성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9개월 넘게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 세법과 생활경제표준공제 선택해도 부부 2천불까지 기부금 공제65세 이상 추가 공제·IRA 통한 기부도 활용 가능“연말 기다리지 말고 12월 첫째주에 기부 마쳐야”   연말 자선

AI가 바꿀 미래는…“인류 멸망도, 난치병 치료도 가능”
AI가 바꿀 미래는…“인류 멸망도, 난치병 치료도 가능”

앤트로픽, IPO 신고서에   AI의 빛과 그림자 제시   인간 통제 벗어난 AI의‘인류 생존 위협’도 경고   8천억불 인프라투자 부담   IPO, 수익성 입증 관건 인공지능(A

텔루라이드, 4년 연속 10만대 돌파
텔루라이드, 4년 연속 10만대 돌파

기아, 북미 맞춤전략 성과첫 출시 이후 누적 78만대올해 하이브리드 비중 41% 기아의 북미 시장 전용 전략 모델인 텔루라이드가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26일 기아

한미, 3분기 순익 2,368만불… 7.4% ↑
한미, 3분기 순익 2,368만불… 7.4% ↑

총자산 80억4천만불 넘어총예금고 첫 70억불 돌파순이자마진 수익성 개선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3분기 순익 증가와 함께 총자산 8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미국 소셜연금 62세부터 받으면 월평균 얼마일까?

사회보장국 통계 분석 결과 월 1,424달러…남성 1,573달러, 여성 1,286달러67세보다 5년 일찍 받으면 연금 최대 30% 감소…70세까지 늦추면 24% 증가 미국에서 소셜

영주권 수속 중 추방재판 일시 중단 길 막혔다

이민판사 재량 ‘행정 종결’연방대법, 제한조치 유지이민자 구제 절차에 제동 연방 대법원이 이민판사의 재량으로 추방재판을 일시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조회 동의 거부 땐 SSI 신청거부·지급중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생활보조금(SSI) 신청자에게 은행 계좌 등 금융기록 조회 동의를 의무화하고 있다. 동의를 거부하면 신청이 승인되지 않으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